오늘 정말 식겁했네요~ ㅜ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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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밭공원 사거리를 봉명동에서 지웰시티 방향으로 1차선타고 70키로 정도로 진행하던 중
교차로에 거의 다와서 갑자기 왼쪽 좌회전 차선에 있던 승용차 한대가 순간 제차 앞으로 확~! 끼어 들더군요..
정말 영화에서나 본듯한 장면처럼 눈깜박할 새 바로 코앞에 차가..... 후덜덜.....
아....사고 나는구나....라고 생각하면서도 반사적으로 오른쪽 차선으로 핸들을 최대한 꺽어서 간발의 차이로
피하긴 했습니다... 아마 제 오른쪽 차선에 진행하던 다른 차량이 있었다면 그대로 사고가 났겠죠...
간신히 피해서 솔밭공원 입구쪽에 차를 세우고 혹시나싶어 차를 확인하러 내리는데
정말 다리가 후들후들~ 심장이 벌렁벌렁 거리더군요... 넘 놀래서리...
다행히 차는 멀쩡~~ 그 순간을 돌려 생각해보니 교차로 신호가 직좌후직진 신호라 좌회전 신호가 끝나고
그 차량의 바로 앞차가 급정거를 하니까 그차가 추돌을 피하기 위해 제가 진행하던 직진차선으로 핸들을 꺽은 거더라고요...
그래서 다시 차를 돌려 확인하러 가보니 이미 튀었더군요...
어느정도 진정되고나니 어찌나 화가 나던지.. 더구나 놀래면서 갑작스레 핸들을 꺽었더니 목도 삐끗해서
지금도 목이 아프네요... ㅡㅜ
10년 넘게 운전했지만 오늘 같이 놀랜적은 첨인듯 하네요.. 운전이란거 정말이지 하면 할수록 무섭네요~~
아무리 신경쓰고 방어운전을해도 돌발상황은 정말이지 어쩔수 없이 아찔합니다~
우리 구구님들도 운전하시는 분들 많을텐데 항상 조심 또 조심하시고 안전운전하세요~
항상 무탈하시길 기도하겠습니다~~~
아고...목이야...ㅡ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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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푸른솔~님의 댓글
푸른솔~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211.♡.187.3) 작성일정말 조심해야 합니다. 내가 운전 잘한다고 사고 않나는거 아니니...에휴~<BR>저도 그런 경험 있습니다. [루미놀]님처럼 저도...전 바로 옆에서 같이 달리는 상태에서 제쪽으로 갑자기 붙더군요.<BR>너무 깜짝놀라...크락션도 눌렀는데 계속 붙더군요. 핸들을 꺽었는데 꺽을수 있는 곳이...<BR>반대차선...ㅡ,.ㅜ<BR>다행히 반대차선에서 차가 없어서 살았습니다. 그넘은 그냥 튀더군요. <BR>아마도 졸았거나...일부러 그런것 같더군요. 가족이 함께 타고 있었는데....<BR>정말 그 놈 잡아서 마디 마디를 부러뜨리고 싶더군요. ㅋㅋㅋㅋ
카센님의 댓글
카센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21.♡.188.124) 작성일저랑 비슷한 경험 하셨네여.... 저는 파비룡 앞에서 영업 카니발이 갑자기 끼어 들어서 반대차선으로 피했다가 들어 왔는데 <BR>놀란 마음 & 화가너무나서 차를 옆 도로에 대구 서있는데 카니발 아저씨 나이가 들어두 많이 드신분이라 운전 조심하라구 <BR>한마디 드리구 그냥 끝냈습니다. 아저씨 죄송하다구 꾸벅하시더니 가네여... 반대차선에 어린이집 차량있었는데 간신히<BR>피했는데 맞은편 차량 받았으면 끔찍하네여 지금 생각해도 아찔해여... 항상 운전 조심하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