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몸이 불타고 있다~~! (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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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 결혼해서 신혼의 단꿈을
한껏 즐기고 있는집....
밤 12시가 되여 쾌종시계가
댕~댕~댕~ 12번이 울리자
삐리리리~~ 요란한 전화 벨소리가
새내기 신부를 깨웠다.
잠에서 덜 깬 눈으로
수화기를 들으니 들려오는 소리는
" 여기는 화장터 내 몸이 타고 있다"
" 여기는 화장터 내 몸이 타고 있다"
하는 간드러진 목소리가 들리는게 아닌가?
기겁을 하고 전화를 끊어 버렸는데.......
그 다음날도 같은시각, 같은전화가 왔고,
그 다음 날도 자정이 되면 어김없이
똑같은 전화가 왔다.
얼마 지나지 않아 새댁은 심한 노이로제에
걸려 대낮에 전화가 와도
깜짝,깜짝 놀라게 되었다.
보다 못한 신랑이 특별휴가를 내어
각시와 함께 여행을 떠나면서
이웃집 할머니에게 집을 맡겼다.
이 할머니가 첫날밤을 지내게
된 날에도
쾌종시계가 댕~댕~댕~ 12번이 울리자
예의 어김없이 밤의 정적을 깨고
전화벨이 삐리리리 삐리리리리~ 울리는것이였다.
전라도 사툴리가 지독한 이 할머니가
수화기를 들며 " 여보세요" 하니
" 여기는 화장터 내 몸이 타고 있다아
여기는 화장터 내 몸이 타고 있다아"
이 소리에 할머니의 즉각적인 대꾸는
*
*
*
*
*
* " 지랄하고 자빠졌네잉~
아직 주둥이는 안 탔는게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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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쑈생크탈춤님의 댓글
쑈생크탈춤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222.♡.215.230) 작성일
<p>고전이지만...ㅎㅎㅎ ㅋㅋㅋㅋㅋ 재밌네요.ㅎ</p>
<p><br /></p>
<p>자매품.ㅋ</p>
<p><br /></p>
<p><img alt="babay.png" src="http://www.99con.com/files/attach/images/44939/716/123/001/c5c8e98c8f0264ccab851bd1ad6840b8.png" editor_component="image_link" /></p><p><br /></p>
<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