잃어버렸던 강아지 찾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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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관심 가져 주신분들 감사합니다..
오늘 내수에 가서 데리고 왔네요, 상태는 좀 좋지 않지만 잘 챙겨주면 나아 지겠지요..
잃어버리고 관리 소홀했던 잘못이 첫째로 가장 크지만,, 좀 속상합니다.
여기 남이초등학교 앞인데 강아지가 발견된 장소가 사직동 입니다.
그거리.. 강아지 혼자 갈수 없는거리죠.
그것도 멀쩡하지 않은 강아지가 말이죠.
누군가 데려간것 일텐데, 그냥 버린거겠죠.?
속상하지만, 속으론 차라리 누군가 데려가서 잘 키우기라도 해줬으면 했습니다.
길에서 비명횡사하고, 어디서 쓸쓸히 죽으면 안되니까 차라리 그렇게라도 되길 바랐는데..
그건 너무 욕심이었나보네요..
찾아서 정말 다행이고, 관리 못하고 잊어버린 저희 탓이 진짜 제일 크지만.. 속상한 마음 금할길이 없습니다..
데리고 가지나 말지.. 왜 데리고 갔다가 엄한 데서 버리는지..
겨우겨우 찾았는데 다치고 못 먹어서 마르고.. 속상합니다..
어쨋든.. 무사히 찾았으니 참 복받았구나 싶어요.
너무 주절주절.. 여하튼 관심가져 주시고, 조언해 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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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즘님의 댓글
프리즘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58.♡.51.12) 작성일<p>혹시 사진 찍어놓은게 있으시다면 사진이라도 올려놓으시면 좀 더 도움이 되지않을까 생각해요. 저도 강아지를 키우는 사람이다보니 얼마나 경황이 없고 마음이 아프실지 짐작이 가네요. 저도 작년 초쯤 주말에 컴퓨터 하는 사이에 현관문 도어락이 제대로 작동을 안해서 좀 열린 틈사이로 아이가 나가서 2시간가량 헤맸는데, 저는 컴퓨터하느라 모르고있다가 다행히 아파트 계단을 타고 4층인가 올라가 있는걸 확인하고 찾았던 기억이 나는데요. 저는 잠깐이었지만 정말 하늘이 노래지고 순간 미치겠더라구요. 아무튼, 가족처럼 키우시는 강아지를, 그것도 산후조리도 해야하고 새끼와 주인이 얼마나 보고싶을지,..저까지 마음이 먹먹해지네요. 힘내시고 꼭 주인의 품으로 돌아갔으면 좋겠네요. 저는 사는 곳이 사창동이라서 거리가 좀 멀긴하지만 비슷한 아이를 발견하면 연락드릴께요. 꼭 찾으시길 바래요.</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