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을 마시면 배째라는 식의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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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저녁에 용담동 부영아파트를 갔습니다. 주차할 곳을 찾다보니 왠 차가 두 자리를 잡아먹고 차를 댔더군요.
참 비매너일세 라고 생각하던중 차주가 나와 차를 옮길 준비를 하더군요. 바빠서 ... 너무 바빠서 그냥 대고 들어갔는가보다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차를 슬쩍 빼더니 길을 막아버리더군요. 그러더니 뭐라뭐라 따라나온 부인과 실갱이를..... 남편은 적절히(?) 만취.....
알고보니 두자리를 차지하고 있어 관리소에서 뭐라했더니 그걸 따지러 나왔다가 자기 화를 못이기고 차를 가지고
아파트 단지에서 시위를 하듯 심술을 부리네요. 볼일 보고 잘하면 그냥 빠져나갈수 있겠다 싶어. 차를 치워달란 말을 안하고
기어를 풀어둔체 제 볼일을 보고 나왔습니다.
볼일을 마치고 나왔는데 잠깐 들어갔다 나온사이 아파트 주차장 한쪽 통로를 아예 꽉 막아버린 겁니다.
그냥 후진으로 다시 나와버려야 하는..... 정말 한판 하고 싶더군요. 자극해서 손지검 당하고 그냥 누워버릴까부터...
내가 그냥 한대 먼저 올려부칠까 하는 생각까지 정말 짧은 순간이었지만 많은 생각이 교차하는.....
경비실에 이야기 하니 처음에 차를 바로 대달라고 했더니 가만히 안두겠다고 시비붙을 려고 한다고 하더군요.
그냥 사진찍어서 관리사무소에 통보하겠다고......
술먹으면 기분좋게 호기도 부리는 것이지..... 오늘 본 광경은 그냥 객기라고 밖에 볼수가 없었네요.
건드리면 죽여버리겠다는 객기...... 정말 배를 째버리고 싶었습니다. ㅜㅜ
남편 말리러 나온 부인이 안타깝더군요.
요약 : 검정색이 처음 주차 위치입니다. 두자리 차지함. 경비실에서 지적
차주가 빡친다며 빨간색 모양으로 차를 슬쩍 빼버림. 차가 잘 지나갈수 없게 해버림
잠시후 보라색 위치로 차를 돌려서 주차를 해버림.
나는 화살표 방향으로 후진으로 나와버림.
경비실 GG 쳐버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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