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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 진학, 전교 꼴찌만 아니면 인문계 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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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상담을 한 것 같아요. 고등학교 진학 문제였다고 합니다.

 

중학교 3학년입니다.

 

2학년 평균 성적은 인문계를 갈 수 있는 성적입니다.

턱걸이요? ㅎ 그리고 3학년이 되었습니다!

 

3학년 1학기 지필고사 100점 만점에 평균 54점 받음. 하지만 수행평가 

점수가 어떤 것은 20% 어떤 과목은 30% 또 어떤 것은 100%

수행평가는 모든 과목이 상위권 점수입니다.

 

3학년 1학기 중간고사 수학 47.10점 < 40% 반영 

수행평가는 10점 만점에 10점 안 되겠다 싶어서 1일 1시간 정도 

집중 교육?  6주 정도 꾸준히 학습 후, 수학 문제집 4권 풀었습니다.

3학년 1학기 기말고사는 하나 틀려서 수학 94.10점 < 40% 반영
수행평가는 10점 만점에 10점 그래서 합계 76.48점.

 

국어 65.85, 수학 76.48, 과학 65.48 기술/가정 71.64, 영어 67.48,

음악 63.18, 한문 49.68, 역사 45.12, 사회 49.35, 체육 40.00

 

지필고사 80% 반영 + 수행평가 20%가 1학기 성적

원점수 76 과목 평균 66.7 표준편차 26.4

 

1학기 가내신 224점

 

////////////////////////////////

 

3학년 2학기 

 

수학 문제집 6권 풀었음. 어느 순간 갑자기 암산으로 모든 문제를 

처리하게 됨. 난이도 중급은 모두 암산으로 계산합니다.

보통 아이들은 암산으로 풀 수 없는 문제를 암산으로 모두 풀어 버림. 

문제점 발견. 이러다 실수한다. 지적했으나 실수합니다.

 

하나는 이해를 하겠는데, 어? 이걸 왜 틀렸니?

 

1문제 빼고 모두 풀 수 있는 문제였으나

2문제 암산 실수로 계산 틀림.

1문제 암산 안 했으나 과정에서 실수.

 

100점 맞을 거로 생각했는데요. 하나는 모르는 문제였고요.

하나는 계산하다가 실수했고요. < 빨리 코 풀러 가려고 < 비염. ㅡㅡ.

두 개는 제가 암산으로 하다가 실수했어요.

 

아이의 답변입니다.

 

그래서 지필고사 점수 78점 + 수행평가 18점

수행평가를 두 번 보았으나 몸이 안 좋았던 상태였습니다.

저는 실전에 강한데 제 새끼는 실전에 약해요. 유유

그래서 1개씩 두 번 틀려 20점 만점에 18점.

 

////////////////////////////////

 

이 아이는 자랑은 아니지만

초등학교 1학년 입학 전까지 지적장애 3급이었습니다.

 

환경에 문제가 있는 것 같아 과감하게 장애 딱지를 버렸습니다.

일반 초등학교를 꼭 보내야 할 것 같아서요.

친구들과 선생님을 잘 만나서 급 성장으로 상태 호전!

이런 아이가 이만큼 컸습니다.

말도 못하면서 초등학교를 들어갔거든요. ㅡㅡ.

거의 전혀 못 했습니다.

 

오늘 담임 선생님과 상담 후, 아이가 기가 죽었어요.

 

인문계 갈 수는 있으나 성적이......

다른 곳도 생각해 보는 것이 어떻겠니?

나쁜 뜻으로 말한 것은 아니니 오해하지 말고!

 

선생님 말씀에 아이는 기가 푹 죽어서 돌아왔습니다.

 

2학기 성적은 아직 안 나왔습니다. 하지만, 

분명한 것 1학기 평균보다는 올랐습니다.

 

결과를 아직 모름. ? 혹시 떨어졌나?

 

수학도 평균 점수는 올랐거든요.

 

// 2021.11.16. 08:07 추가 시작 

 

1학기보다는 올랐어요. 가내신 232.835점. 여하튼 반올림하여 

총점이 233점입니다. 올해는 230점 이상이면 1순위 지원하는 

학교 가능하다고 하는데요. 결과에서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습니다.

성적이 나아져서라기보다는 다른 점수가 가장 높게 나왔다고 해요.

60점 만점에 59점을 받았다고 하는데요.

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 2021.11.16. 08:07 추가 끝

 

이런 뭣 같은 성적으로 애들 기죽이는 교육 행정이 마음에 안 듭니다!

사회에서 성공하는 사람들이 전교 1등보다는 평균 이하가 더 많지 

않나요? 그러니까요. 전교 1등은 한 명이지만 평균이 숫자상으로 

더 많잖아요? 지금 무슨 소리를 하는 거지? ㅋ

 

여하튼요. 

 

중학교에서 거의 꼴찌인데 고등학교 진학이 어떻게 되는지 아시는...

https://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2814480&page=2

 

제가 조사한 바로는요. 청주시도 고등학교 진학 할 때 

성적이 전교 꼴찌만 아니면 인문계 갈 수 있어요!

 

성적 안 나왔다고 고민하시거나 괜히 스트레스 받지 마시고요!

고등학교 대비하여 지금부터라도 수학과 영어는 사전에!

이놈들은 나중에 따라가기 힘들어요!

 

모두 열심히 하는데 나만 열심히 한다고 되겠어요?

점수란 것이 상대적이잖아요? < 드럽기는 해요. ㅎ

 

치킨이라도 한 마리 사 줄 생각입니다.

이것 먹고 기운내자! 

 

기죽은 아이에게 어떻게 힘을 줄 수 있을까요?

 

You can do anyth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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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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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마님의 댓글

no_profile 똥마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4.♡.144.209) 작성일

<p>제가 중학교 시절 스트레스로 눈을 뜨면 안압이 올라 눈이 아프고 핏줄 터지고 말도 아녔습니다.</p>

<p>충북대병원 청주의료원 동네 안과 다 돌아다녔는데 결국 정신과치료받아라...</p>

<p> </p>

<p>여차저차 해서 일반계 갔네요. 그리고 다시 1학년 1학기 재발... 병원가는데</p>

<p>담임선생님 한테만 말하고 갔어요. 아무에게도 말 할 수 없어서....</p>

<p>저 정신과 치료받으러 야자 째고 다녀오겠습니다. 라고 말하고 이걸 친구들에게 말한다?</p>

<p>암튼 약먹고 자고 자고 자고의 연속으로 성적은 곤두박질 치고</p>

<p>수업시간에 너무 자니까 그 성질 더럽다는 영어선생도 수업중 코골며 자는 저를 보고 냅두라고 그랬다는 전설이....</p>

<p>1학년을 다 날려먹고...(전교 석차 뒤에서 10등인데 8명이 운동부....)</p>

<p>암튼 각설하고 그렇게 2학년 1학기까지 다 날려먹고 2학기 중간고사 역시 날려먹고(전교 석차 뒤에서 손가락 발가락...)</p>

<p>갑자기 미분 적분이 재미있는겁니다.... 미쳤지요.</p>

<p>확율 통계는 눈이 빠지고 머리가 빠지게 해도 모르겠는데</p>

<p>미적분은 갑자기 눈에 들어옵디다.</p>

<p>그렇게 재미 들려서 2학년 마칠 때 가지 당시 보충수업 수학문제지를 2번 풀어봅니다.</p>

<p>그러고 3학년 되어서 문제지를 공통수학, 수1, 수2 해서 (참고로 저 이과) 3권 3종류를 2번 이상씩 반복숙달했네요.</p>

<p>단 무조건 손으로 풀어씁니다. 왜냐? 수학 빽빽이 해야해서요...</p>

<p>8절지 가로로 반접고 세로로 4번 접어서,,, 나중엔 이게 30장 이상씩 쌓아놓고,,,,,</p>

<p>암튼 그렇게 수능 수학 80점 만점 60점 조금 넘깁니다.....</p>

<p> </p>

<p>수능 성적은 400만점에 331점 정도로 당시 상위 15.6% 정도였던걸로 기억합니다.</p>

<p>수학이 재미 들려서 성적이 올라가니 다른 성적도 차츰 좋아지더라고요.</p>

<p> </p>

<p>결론적으로다가</p>

<p>여기서 가장 중요한 교훈은</p>

<p> </p>

<p>수학은 반복 숙달이다!</p>

<p>수학은 무조건 손에 연필 잡고 풀어라!</p>

<p> </p>

<p>이 두가지입니다.</p>

<p> </p>

<p>머리가 좋고 나쁘고 떠나서 그냥 재미들리고 열심히 하면 늘어납니다.</p>

<p>그냥 재미있게 하게 해주세요.</p>

<p>재미있게 하려면 칭찬과 적절한 보상.....</p>

<p> </p>

<p>참고로 저도 대학생 때 돈없어 학비 젤 싼 인문대 다녔는데</p>

<p>당시 프랑스어, 영어 회화 중상급(정치, 경제, 문화적 사안에 대해 대화 가능)</p>

<p>독일어 초급 정도 했습니다.</p>

<p> </p>

<p>근데 이것도 1학년 학부, 군대 제대 후 2학년 복학 후 1학기 죽쓰고 2학기에 재미들리고 영화보고 듣고 하면서</p>

<p>귀에 들리더니 어느순간 말도 방언처럼 터졌네요.</p>

<p> </p>

<p>영어는 프랑스어가 되니까 자동시전.... ㄷㄷㄷ.</p>

<p>독일어는 비슷하게 영화와 약간의 공부로....</p>

<p> </p>

<p>암튼 즐기면서 하면 당연히 잘하게 됩니다.</p>

<p>모두들 힘내십시오.</p>

<p> </p>

<p>그런데 안하니까 또 다 잊네요....</p>

<p>이젠 관련된 그런 일을 안하고 공부도 안하니...</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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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미없음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의미없음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77.♡.245.13) 작성일

<p>오늘은 뭘 하고 있어 로그인이 늦었습니다. 타이프 치기 나쁜 조건. ㅎ</p>

<p>외부에서 작성하고 복사/붙이기~</p>

<p> </p>

<p>오늘은 아이가 평소보다 늦게 일어났는데 5시 반쯤? <br />
여전히 스트레스를 받고 있네요.<br />
아무리 설명을 해도 이해를 못 하니 저도 답답하고요.</p>

<p><br />
정말 스트레스는 무섭네요. 고생하셨습니다.<br />
저는 오히려 스트레스 전혀 없이 학창 시절을 보냈습니다.<br />
그렇다고 공부를 잘한 것은 아닌데요. ㅎ</p>

<p>누구도 저에게 스트레스를 준 기억이 없습니다. <br />
중학교 3년 때는 전교 꼴찌였어요. ㅋ 제 뒤에 하나 더 있었는데<br />
이 친구는 도대체 누구고 왜 이 지경이 되었지? 이랬습니다. ^^<br />
아버지께서 인문계는 꼭 가야 한다고 말씀하셔서</p>

<p>재수할 생각으로 원서를 썼으니까요. 웅.<br />
어머니는 선생님께 학교 떨어져도 되니 <br />
원서만 써 달라고 부탁에 부탁을 거듭하였습니다.<br />
갑자기 화딱지가 나더라고요?<br />
연합고사(꽤 오래 전)는 고작 한 달 남았는데 배운 것은 없고 <br />
에라 하고는 조금 두꺼운 책 한 권을 골랐습니다. <br />
그리고 시험 보기 전까지 모두 3번은 반복한 것 같아요.<br />
뭐 결과는 당당하게 점수 남아 돌아가는 수준으로 인문계 갔고요.<br />
저는 실전에 강한데 아이에게 이런 능력이 없어 속은 상합니다.</p>

<p> </p>

<p>미적분. ㅎ 미적분의 매력은 굉장하죠?<br />
이 세상 모든 것이 미분과 적분으로 돌아간다고 해도</p>

<p>과언이 아닐 정도로요.</p>

<p> </p>

<p>항공기의 제동 거리나, 자동차가 곡선 도로를 빠져나와 <br />
직선 도로에 진입할 때 미분을 사용하죠.<br />
곡선의 접선을 이용하여 안전하게 진입할 수 있도록!<br />
튀어 나가는 놈을 막아야 하잖아요?<br />
유토 곡선을 이용하면 최적화된 설계 공정을 만들 수 있으니 <br />
토목공사 현장에서는 꼭 적분이 필요하고요.</p>

<p>목욕물이 식을 때 극한과 미분방정식이 있고<br />
변하는 모든 곳에는 도함수가 있고요.<br />
제가 전자기학에 관심이 많은데</p>

<p>여기는 삼각함수와 로그함수가</p>

<p> </p>

<p>갑자기 오일러 공식으로 유명하신</p>

<p>수학자 레온하르트 오일러 생각이 납니다?<br />
죽는 순간까지 수학 문제를 풀다가 돌아가셨다는 이야기를 듣고<br />
야, 인간이 뭘 하려면 이 정도는 되어야지! 했네요.</p>

<p> </p>

<p>전공과는 무관한 삶을 사는 것이 보통 같아요. ^^<br />
저는 전공이 두 개인데 그중 하나가 수학입니다.<br />
저 또한 직업은 이것과 무관하게? 는 아니고 ㅎ 아무튼 그랬습니다!<br />
목숨 걸고 배워야 할 처지라서 ㅜㅜ<br />
과학을 배우려면 수학은 꼭 필요하니까요.</p>

<p> </p>

<p>바른 말씀입니다. 직접 해보신 분만 알 수 있는 극비문서네요. ^^<br />
수학은 종이에 연필 잡고 풀어야 합니다.<br />
아무리 머리가 나빠도 반복하면 할 수 있는 공부가 수학입니다.<br />
조건이 있다면 정말 꾸준하게 반복해야 하고요.<br />
제 아들은 이런 것은 잘해요! ㅎ<br />
그런데 이 모자란 놈이 자꾸 스트레스를 받아 걱정입니다.<br />
어차피 시간이 필요한데 "아빠, 저는 머리가 나쁜 것 같아요." <br />
진짜 나쁜 놈 아닌데요. 암기력은 학교 TOP,</p>

<p>이해력이 많이 떨어질 뿐. ?? 나쁜 건가? ㅎ</p>

<p>하지만 워낙 아이가 성실하고 꾸준합니다. <br />
암기력이 좋아서 잘 이겨낼 거라고 항상 응원해요!</p>

<p> </p>

<p>영어는 걱정 안 해요. ㅎ</p>

<p>고등학교 가면 24시간 ABC NEWS 틀어 놓을 생각입니다!</p>

<p>https://www.youtube.com/watch?v=w_Ma8oQLmSM</p>

<p> </p>

<p>네, 맞습니다. 내가 좋아해야 할 수 있습니다!</p>

<p> </p>

<p>감사합니다!</p>

<p><br />
오늘 하루도 기똥찬 하루 되십시오!!! 감사합니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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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미없음님의 댓글

no_profile 의미없음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77.♡.246.37) 작성일

<p>세상의 모든 것은 수이다!</p>

<p> </p>

<p>됐네! 이거 내가 먼저 썼다. ㅎ</p>

<p>이거로 간다!</p>

<p> </p>

<p>실수했네? 다시 확인</p>

<p> </p>

<p>Everything in the universe is made of maths!</p>

<p>세상의 모든 것은 수(數)이다!</p>

<p> </p>

<p>What's the Universe Made Of?</p>

<p> </p>

<p>Rain Check! ㅡㅡ/</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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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미없음님의 댓글

no_profile 의미없음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16.♡.245.40) 작성일

<p>1차 합격하여 대성고 가요.</p>

<p>찰스 회원님이 추천해 주신 청주고를 갔으면 했는데요.</p>

<p>수학 특화고 같아서요. 어떻게 자식을 이기겠어요. ㅜㅜ</p>

<p>반찬 잘 나오는 것 같다고 간다고 하여 못 말렸습니다. ㅡㅡ. </p>

<p>이제 코딩이나 가르쳐볼까? 생각합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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