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녀산(九女山)에 얽힌 아들 하나 딸 아홉의 전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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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folklore 1
이곳 산정에 아들 하나와 아홉 딸을 가진 홀어머니가 있었다.
이들 남매는 모두 장사였는데 항상 불화가 잦아 마침내는 생사를 건
내기를 한다. 내기인즉슨 딸 아홉은 산꼭대기에 성을 쌓는 일이고
그 사이 아들은 나막신을 신고 서울을 다녀오는 것이었다.
내기를 시작한 지 5일이 되던 날, 어머니가 상황을 살펴보니
성은 거의 마무리가 되어 가는데 서울 간 아들은 돌아올 줄 몰랐다.
이에 내기에 지게 되면 아들이 죽게 될 것을 생각한 어머니는
가마솥에 팥죽을 끓여 딸들을 불러모아 팥죽을 먹이며
천천히 해도 되리라 했다. 뜨거운 팥죽을 식혀 먹고 있는 동안
아들은 부르튼 다리를 이끌고 피를 흘리며 돌아왔다.
그리하여 내기에 진 아홉 딸은 성 위로 올라가 몸을 던져 죽고
부질없는 불화로 아홉 누이를 잃게 된 동생은 그 길로 집을 나가
돌아올 줄 몰랐다. 어머니도 남편의 무덤 앞에서
아홉 딸의 무덤을 만들어 놓고 여생을 보내다가 숨을 거두었다.
이때 당시 죽은 아홉 딸과 부모의 묘는
이 성안에 2줄로 배열된 11기의 묘라고, 전해진다.
Korean folklore 2
충북일보 > 충북지명산책 - 구녀성
https://www.inews365.com/news/article.html?no=419276
Truth needs not many words.
(진실은 많은 말이 필요 없다)
울 나라처럼 제 새끼 예뻐하는 나라가 또 있을까요?
구전으로 전해오는 과정에 어떤 이물질이 낀 것 같지 않습니까?
Korean folklore 3
전설에 의하면 한 어머니가 아들 하나와 딸 아홉에게 각각
한양을 다녀오고 성을 쌓도록 하여 늦은 사람이 죽도록 하는
내기를 하여 딸이 성을 먼저 쌓자 아들을 살리기 위하여
딸에게 고깃국을 먹여 늦게 쌓도록 하고 아들을 살렸다는
전설이 구전하고 있으나 이러한 전설은 우리의 민족정신으로 보아
남매간의 생사 경쟁을 부모가 시켰다는 것은 납득되지 않는
이야기로 후세 일제강점기 때 일본인들의 잘못된
설화 조작이 아닌가 의심스럽게 한다.
출처 : 청주시 청원구 북이면 행정복지센터
https://www.cheongju.go.kr/bugi/contents.do?key=2242
전설의 고향 끝. ㅡㅡ/
최종수정 : 2021.11.11. 0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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