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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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빈집 ♡
기형도
사랑을 잃고 나는 쓰네
잘 있거라, 짧았던 밤들아
창 밖을 떠돌던 겨울 안개들아
아무것도 모르던 촛불들아, 잘 있거라
공포를 기다리던 흰 종이들아
망설임을 대신하던 눈물들아
잘 있거라, 더 이상 내 것이 아닌 열망들아
장님처럼 나 이제 더듬거리며 문을 잠그네
가엾은 내 사랑 빈집에 갇혔네
♡♡♡ ♡♡♡ ♡♡♡ ♡♡♡ ♡♡♡
기형도
사랑을 잃고 나는 쓰네
잘 있거라, 짧았던 밤들아
창 밖을 떠돌던 겨울 안개들아
아무것도 모르던 촛불들아, 잘 있거라
공포를 기다리던 흰 종이들아
망설임을 대신하던 눈물들아
잘 있거라, 더 이상 내 것이 아닌 열망들아
장님처럼 나 이제 더듬거리며 문을 잠그네
가엾은 내 사랑 빈집에 갇혔네
후~~~~~ 읽을수록 답답함이 더해짐니다 그런데 이게 아닌데 하면서도 한번 더 읽게되는.... 아주 오래전....그 오래전의 답답함 때문인지..... 오늘이 엄청 춥다는 날입니다 그런데 바람이 없어서인지 그리 추운줄은 모르겠네요 혹시, 나이아가라폭포가 얼었다느게 거짓말은 아닌지......ㅋㅋㅋㅋ 뭐 춥지 않으니 어쨌던 다행이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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