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대전/청주방송총국 공동기획 '대청호' 1부, 그대 있음에 UH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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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이미지는 영상 속에서 꺼냈어요. 저작권이 KBS 대전방송총국에 있습니다.
KBS 대전방송총국이 제작한 1부 '그대 있음에'
https://www.youtube.com/watch?v=JlWLawZMC7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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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청호 담수 당시 고향 집은 수몰되었으나 수몰 지역을
떠나지 않고 사는 두 가구의 모습을 담았는데요.
지금도 농사일을 하며 6남매를 키우신 92세 어르신 내외분
그리고 도시로 나갔다가 돌아와 아버지가 물려주신
수몰 지역 땅에서 돌아가신 아버지를 그리워하며
농사를 짓고 사는 분(51세)의 삶을 담은 영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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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롱이와 이월이는 요즘 애들 같지 않게 싸우고
잔잔한 고향 이야기 분위기 눈꽃이 피는 영상도 아름답고
아카시아인지 매화꽃인지 모르나 흩날리는 영상은 아득하게 시원했어요.
드론 촬영 영상 같아요? 대청호가 참 아름답네요. ~~
수몰된 집터 수중 영상도 있었는데요.
감나무가 물속에서 잘 안 썩는다는 이야기를 들은 것 같아요.
수중 영상 속에 감나무가 예전 모습 같았어요.
하루도 쉬면 안 된다고 일을 하시는 고집 센 할아버지,
속상하다고 잔소리하시지만, 할아버지 걱정하는 할머니
두 분은 정말 엄청나게 아웅다웅하시더라고요? ? 마땅한 단어를 모르겠어요!
그러면서도 굉장히 서로를 챙기세요. 뭐지? 이런 현상은?
이것이 사랑인지, 정인지 그것을 모르겠어요.
사랑 같기도 하고, 정 같기도 하고요. 아니면
이들 둘이 짬뽕이 된 감정 같기도 합니다.
아내는 모든 것이 서운하신 듯? 서러움?
남편은 내가 모르는 줄 알아?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두 분 사이에 뭔가는 있어요.
안타까워요. 그동안 고생하셨어요. < 아내 심정?
....... < 남편분
저는 정말 모르겠습니다. 할아버지 모습요.
어르신이 우산을 챙겨서 가요. 할머니 비 맞을까 봐 걱정이 되신 거죠?
할머니는 할아버지 기다리고 계셨을 것 같고요.
17년 같이 산 저는 모르겠어요.
지식은 배울 수 있으나 연륜은 때가 되어야 아는 것 같아서요.
반 평생 이상을 같이 하신 분들만 아실 것 같아요. ㅜㅜ.
치매에 걸려 요양원에 계신 어머니 면회 날
어머니 손톱이 길던데요. 요양원에서 손톱 안 깎아주나요?
그러다 찔리거나 다치시면! ㅡㅡ/
코로나 때문에 자주 뵙지 못한 죄송스러움과 속상함에…….
아들은 하염없이 눈물이 나옵니다.
두 분 어르신 앞으로 계속 지금처럼 오래 사셨으면 좋겠습니다.
아직 51세인데 자녀분이 안 계신 것 같았습니다.
결혼하셔서 자녀를 두시면 떠나가신 부모님 그리움을
조금이라도 덜 느끼시지 않을까 생각했어요.
지방 방송국에서도 지역에 대한 이런 다큐멘터리가
많이 제작되어 더 많은 좋은 영상을 접했으면 좋겠습니다.
아롱이와 이월이도 건강하게 오래오래 사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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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링크는 영상을 보고 느낀 점을 담았어요!
최종수정 : 2021.10.14.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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