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네티즌이 자신의 카카오스토리에 공개한 사진 한 장.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의 한 도로, 신호 대기 중이었는데 경찰 아저씨가
80대 폐지 할아버지 손수레 안전한 곳으로 직접 밀어주셨다.)라고 글과 사진을 올렸네요.
확인결과 사진 속 경찰분은
경기도 용인 서부경찰서 보정지구대에 근무하고 있는
이영화 경위님과 변지환 경장님이랍니다..
변 경장님은 직접 손수레를 끌고, 이 경위님은 순찰차량으로
손수레를 에스코트하면서 2㎞ 정도 떨어진 고물상까지 이동했답니다...
훈훈한 모습..저도 아고라에 올려 칭찬해 주고 싶네요.
세상은 아직 살만 합니다.
묵묵히 밑바닥에서 자신의 책무를 다하시는
이런분이 진정한 민중의 지팡이 경찰관이죠.
어제 < SBS 생활의 달인> 에 나온 마지막 영정사진의 달인 경찰관
20년전 아내를 사고로 보낸 후로 영정사진 봉사활동을 하기 시작하셨다고..
눈물이 핑 돌면서 저렇게 마음이 넉넉하고 풍성한 삶을 살고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근래 언론에 나오는 나쁜 경찰 수뇌부들 뭐 느낀것 없소?
당연한 걸 무심히 지나치는 우리 사회에 빛을 주시는 경찰관분들
아낌없는 박수를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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