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품 판매 후, 반품 어떻게 대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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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에 볼링공 하나를 팔았습니다.
만족하게 생각하고 가져가셨고요.
10일 정도 되었을까요?
손이 아파서 못 쓰시겠다고 반품이 들어왔습니다.
동네 분이라서 흔쾌히 네, 감사합니다. 하고는 싶습니다.
하지만 반품이 들어오면 저는 바로 궁지에 몰려요. ㅠㅠ
지금 판매하는 물건들 제가 뭐가 많아서 파는 것이 아니고요!
작년 올해 너무 힘들어서 이런 거라도 팔면서
뭐라도 할 수 있는 것이 없을까 찾고 있습니다.
할 줄 아는 것은 있으나
할 수 있는 일이 저는 없습니다.
몇 푼 벌어서 아이들 먹거리 사고
날씨가 더우니 아이스크림도 사 주고요.
갑자기 반품이 들어오면 이미 주신 돈은 썼습니다. ㅠㅠ
저소득층 지원금과 재난지원금 바라보고
이번 달은 버티고 있습니다.
반품 사유가 고장이라면 흔쾌히, 아니 감사히
죄송합니다. 하고 사죄드립니다.
이런 것이 아닌
이런 반품은 아닌 것 같아서요.
구매 시 한 번 더 신중하게 해 주셨으면 하고요.
워낙 가난한 놈이니 어쩔 수 없어요!
반품은 고장이 아니라면 이런 반품의 경우,
저는 지금 도저히 대처를 못 해 드릴 것 같습니다.
부디 살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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