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화, 女스피드스케이팅 500m 1차 레이스 금메달 > 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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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스피드스케이팅의 기대주 이상화(21·한국체대)가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 1차 레이스서 막판 스퍼트를 선보이며 1위로 통과했다.

이상화는 17일 오전 6시부터(한국시각)부터 캐나다 밴쿠버 리치몬드 올림픽 오벌서 열린 2010년 밴쿠버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 1차시기에서 38초 24초를 기록, 1위로 통과했다.

세계 최강 예니 볼프(31·독일)와 함께 17조에서 출발한 이상화는 100m이후 위력적인 막판 스퍼트를 선보이며 가장 먼저 결승선을 끊었다. 같은 조에 출전한 예니 볼프가 38초30으로 2위, 왕베이싱(중국)은 38초48로 3위에 올랐다.

같이 출전한 이보라(24·동두천시청)는 39초44로 26위, 오민지(25·성남시청)는 39초86으로 33위로 1차 레이스를 마무리 지었다. 대표팀 막내 안지민(18·이화여고)은 39초63으로 30위를 마크했다.

북한의 고현숙은 막판 스퍼트에서 선전하며 38초89를 기록, 15위를 마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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