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유 보다가 웃긴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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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마트에서 안내데스크 알바를 했어요. 어떤 분이 다짜고짜 전화로 욕을 하면서 장사그따구로 하지말라고 죽여버린다 했죠. 너무 욕이 심해서 뭔 소리 진지도 모르고 진정하시고 물건에 문제가 있다면 환불이 나.교환 상품권으로 보상해드리겠다 했어요. 근데 와보시니 쓰리엠 문풍지가 3미터가 안된다고;;;;; 정중하게 "고객님 쓰리엠은 길이가 아니라 브랜드 이름 입니다. 맘에 안드시면 환불해드리나 상품권 보상은 불 가하십니다" 라 대답했더니 다짜고짜 안내데스크까지 넘어와 멱살을 잡으며 고객말이 뭐로 들리냐면서 욕하고 폭언하고... 수세미나 청소도구까지 가져와서 쓰리엠이 길이면 수세 미도 3미터여야 하고 뚫어뻥도 3미터여야 하냐고 계속 말씀드려도 막무가내... 8년도 지났는데 아직도 생생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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