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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마설마했는데. 무서워졌군요...세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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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래에 부모님이 잠드신사이 도둑놈이 들어와 아버님 지갑을 훔쳐갔다는 얘기를 들었는데

부모님만 사시는 집에 얼만전에 들어가 같이 지내는데  오늘새벽 세시반경에

갑작스런 어머님 비명에 눈을뜨며 나와보니 도둑놈이 들어와 옷을 뒤지고 있다가 도망가더군요..

뒤를 쫒아봤지만  이미 도망갈길에는 문을 활짝열어두어 도망갈준비까지 하며 아버님옷을 뒤졌더군요

어머님말씀이 어두운데 라이타불빛이 느껴져 눈을 떠보니 아버님 옷가지를 뒤지고 있었다하더군요

어찌나 빠르던지 먼 뒷모습만 봤는데 처음 부모님얘기를 들었을때는 동네 어린놈들이 좀도둑질하는구나 생각에

잡으면 혼내려고 벼르고 있었기에 필사적으로 뒤를 쫓아가봤으나 준비하고 도망가는 놈을 잡기에는 역부족인듯

막상 도망가는 뒷모습을 보니 건장한 체격에 성인이더군요..

옷을 거실로 꺼내놓고 뒤진 수법이 전에 도둑놈의 흔적과 매우 흡사한것으로봐 동일범같네요
 
이집에서만 20년이 넘게 사는동안 이런일이 한번도 없었는데 올해에만 세번째라 하더군요..

아버님이 평소 현금을 제법 소지하고 다니시는데 어찌 도둑놈이 다른곳은 전혀뒤진 흔적이 없고 아버님 옷만 뒤진것이

매우 불안하더군요... 좀도둑이라고 생각했는데 혹시 아는 사람의 범행이 아닌지...의심도 들고요..

오늘새벽일까지 세번째라는데 두번은 다음날이 되서야 알았고 제가 집에 없을때였는데 오랫만에 집에서 잠을자려고 들어갔더니

당황스럽네요... 그것두 제가 잠이 들지 않은 상태에서 제방에서 티비를 보고 있었는데도 이런일이 일어났다는 사실이 더욱 놀랍고

어머님이 소리지르시지 전까지 눈치를 채지 못했다는 사실이 더욱 놀랍네요...

퇴근하기전 오늘일을 마무리하다 아직도 새벽의 일이 머릿속에서 지워지질 않아 글한번 올려봅니다.

회원님들 아니 청주분들 모두 조심하시라는 의미에서요..

원래 제가 두시정도 잠이드는데 이도둑놈은 보통 사람이 제일 깊은 수면에 빠졌을 시간에 움직이는듯 합니다.

모두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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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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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의 제로2님의 댓글

no_profile 과거의 제로2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58.♡.220.68) 작성일

<p>어이쿠 요즘도둑이많나보네요 청주네 잘때문단속은꼭해야겟네요 <br>그래도아무도다치치않아다행이네요 조심하세요 ~</p><p>&nbs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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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하동3님의 댓글

no_profile 비하동3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25.♡.191.4) 작성일

정말 불안하시겠어요.. 눈 뜨고도 당하는 일이..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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렙업중님의 댓글

no_profile 렙업중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59.♡.193.236) 작성일

지금이라도 112에 신고해서 신변보호 신청 하시고요<BR>주변 CCTV 확인해서 범인 잡아 달라고 하세요<BR>그리고 중요한거<BR>잠금 장치 바꾸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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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사랑님의 댓글

no_profile 신지사랑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220.♡.84.170) 작성일

부모님들이 많이 놀라셨을것 같네요...<BR>아파트라면 그나마 좀 낫겠지만 일반주택이라면 많이 불안하셨겠네요...<BR>지구대나 파출소에 연락해서 방범순찰 좀 강화해달라고 요청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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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창님의 댓글

no_profile 오창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21.♡.50.66) 작성일

헐.. 꼭 경찰 신고하세요. 많이 놀라셨겠네요. 무서운 세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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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에달가듯님의 댓글

no_profile 구름에달가듯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82.♡.143.102) 작성일

경찰에 말해봐야 별효과 없을거 같구요.. 잠금장치하고 보조키 교체하시고 방범창하시는게 훨씬좋을거같네요..집안에 경비하나들이는것도 괜찮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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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땅.~님의 댓글

no_profile 라면땅.~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82.♡.104.197) 작성일

일단 잠금장치, 창살, CCTV까지도생각해보시고요, 도둑이 들어왔더래도 침착하시고 낮은목소리로 신고 안할테니 그냥 조용히 나가라고만 하셔요..&nbsp; 요즘 너무 흉흉하니 어디 다치시기라도한다면 금품을 도난당한것보다도 더 큰 상처를 입으시니까요...<BR>남일이 아니네요..<BR>그리고 경찰에 신고하여 새벽순찰좀 강화 해달라고 요청도 좋을거 같습니다. 경찰 신고등은앞으로 또 일어날것에대한 대비차원에서라도 신고는 꼭 하세요...&nbsp; 신고해서 잡으면 좋겠지만 꼭 잡자는 의미는 아닙니다. <BR>도둑들은 비슷하답니다. 표적이될만한곳을 알아채는데는 비슷하니까 그놈이 아녀도 또 다른놈이 노릴 수 있단 얘기죠...<BR>일단 겉으로 보일 수 있는한 최대한 방범장치등을 했다라는걸 표시하는것도 좋을거 같아요..<BR><BR>더 겁나는건. 한두번했던놈이면 대담해져서... 얼굴을 봤다 싶을땐 흉기가 나올지 모릅니다..<BR>그런데 집은 단독 주택이신가요?<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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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황두리님의 댓글

no_profile 마황두리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12.♡.200.89) 작성일

일단 무조건 신고하는데 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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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님의 댓글

no_profile 오버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83.♡.77.244) 작성일

아우 도둑눔의 시키들 ...<BR>왜 그리사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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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표님의 댓글

no_profile 흑표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12.♡.202.154) 작성일

두번째 들어왔을때 신고하셨다는데도 피해금액이 크지 않아서인지 같은 상황이 벌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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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님의 댓글

no_profile 라디오스타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210.♡.85.249) 작성일

주변 cctv같은거 확인할수있음 좋을텐데요..<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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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테일러님의 댓글

no_profile 맥테일러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15.♡.2.23) 작성일

<p>전에 저의집에도  학원갔다가 낮잠자는데 초인종을 계속눌러서 귀찮아서 대응안했는데 조금있다가 창문열리는 소리와 커터기로 방범창살 자르는소리..<br></p><p>허걱&nbsp; 진정하고 파출소 코앞이라 지금도둑이들어오니 빨리오라고했는데 아무리기다려도 안오고 미치겠더라고요 결국 창살3개뜯고 머리내민거<br></p><p>&nbsp;야!도둑놈아 햇더니 기겁을하고 도망가는걸&nbsp; 뒤쫓아갔지만&nbsp; 결국놓침 옆집에 문도열어놓고 복도엔 애들이뛰어놀고있었는데 간도크지<br></p><p>좀있다 경찰사이렌소리 도둑놈에게 어서도망가라고 동네방네 다들리게 ㅋ 경찰2이와서 하는말 왜안잡았어요 니.미 칼들고있으면 어쩌러고<br></p><p>도둑은 경찰이잡아야지 그도둑놈 나이가25정도됐겠던데 계단에는 긴장했는지오줌 잔뜩싸놓구!&nbsp; 그뒤로경찰안믿게됐다는 ............<br></p><p>*&nbsp;아파트는 창살이약하니 외출할땐 창문꼭꼭닫고 여름에는 절대로활짝 현관문 열어놓지말고 택배는경비실에맞겨요 그리고 가스검침은<br></p><p>아줌마들이하니까&nbsp; ....<br><br></p><p>&nbsp;</p><p>&nbs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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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닥다리님의 댓글

no_profile 사닥다리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25.♡.190.239) 작성일

세상이 흉흉하니 집단속 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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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성이님의 댓글

no_profile 인성이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19.♡.226.39) 작성일

<br>
세상이 참 무섭네요 더큰일 안당해서 다행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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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스님의 댓글

no_profile 찰스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21.♡.11.173) 작성일

예전에 저도 도둑맞은적이 있는데<BR>주기적으로 계속 오더군요...<BR>아무리 잠그고 문단속해도 어디로 들어오는지...<BR>별걸 다 가져가더군요....<BR>한번 해본놈은 또 옵니다 계속해서....<BR>만반의 준비를해두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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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사장이다님의 댓글

no_profile 나이사장이다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211.♡.108.241) 작성일

제가 아는곳도 전날은 윗집 털리고 다음날은 아랫집 치킨집을 털었더군요 정말 무서운 세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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