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흥업소에 팔아넘기려 납치, 신고 막으려 강간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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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흥업소에 넘기고 소개비 챙기려한 일당 검거-
혼자인 여성을 납치해 타지역의 유흥업소에 팔아넘긴다? 영화 속 이야기가 아닙니다, 실제로 충남 당진에서 벌어진 이야기입니다.
충남 당진경찰서는 21일 20대 여성을 납치해 유흥업소에 팔아넘기고, 소개비를 챙기려한 일당 4명을 검거해 3명을 구속하고 1명을 불구속 입건하였습니다.
[위 사진은 사건과 아무런 관련이 없습니다]
피의자 일당은 유흥업소에서 실장과 종업원사이로 알게된 피해자 Y양(28세,여)을 군산의 한 유흥주점에 넘기고 소개비 800만원을 받을 목적으로 지난 6월 경 Y양을 호프집으로 불러내 차량에 강제로 태운 뒤, 군산 버스터미널까지 납치 감금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Y양으로부터, 신체포기각서를 작성하게 하는 등, 치밀함을 보였는데요, 다행이 Y양은 감시가 소홀한 틈을 타 도망쳐 범행에 실패한 것으로 들어났습니다.
또한, 피의자 일당은 Y양을 납치할 당시 같이 호프집에 나온 S양(17세,여)을 불러내, Y양의 납치 사실을 경찰에 신고하지 못하게 협박하고 당진의 한 모텔로 끌고가 강간까지 한 것으로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한편, 경찰은 피의자 중 3명을 구속하고 비교적 범행가담이 적은 1명을 불구속 입건하였습니다.
당진경찰은 "영화 속 인신매매가 실제로 일어났다, 다행히 피해자가 도망쳐 피의자 일당 전원을 검거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주민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 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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