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긋지긋한 허리통증에 좋은 음식..
페이지 정보
본문
운동을 시작하는 사람들이 부쩍 늘었다. 하지만 계획과 준비 없이 무작정 운동을 시작하면 몸에 무리를 줄 수 있고 허리에 통증을 일으킬 수 있다.
특히 달리기는 허리통증이 자주 발생하는 운동 중 하나다. 중력에 의해 체중의 3~5배 무게가 허리에 지속적인 압력을 가해 근육의 긴장과 혈액순환 저하로 미세한 허리의 통증을 유발 시킬 수 있고, 통증의 정도도 가벼운 통증부터 허리 끊어질 것 같은 통증까지 다양하게 나타난다. 이렇게 갑작스런 운동은 몸에 오히려 해를 끼칠 수 있으므로 운동의 강도를 점진적으로 높이고 올바른 자세를 유지하면서 운동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따라서 평소 식사도 혈액순환에 좋은 음식을 먹는 것이 좋다. 한방에서 권하는 혈액 순환을 촉진시키는 음식에 대해 알아보자.
1. 식초가 들어있는 음식을 많이 섭취한다
식초에 많이 들어있는 구연산은 근육 속에 쌓인 젖산을 분해하는 작용이 있어 요통을 줄이는데 효과가 있다. 또 당류가 신진대사를 할 때 대사 중간 물질로 활동하는 산을 많이 함유하고 있어 대사활동을 활발하게 만들기 때문에 몸의 피로를 빨리 회복할 수 있다. 따라서 평소에 식초가 많이 들어가 있는 음식을 먹는 식습관을 길러두면 좋다. 식초의 종류로는 구연산이 많이 함유되어 있는 양조식초나 사과산이 포함되어 있는 사과식초가 좋다.
2. 부추술을 담아서 약술로 마신다
부추는 몸 전반의 컨디션을 조절해 주고 혈액순환을 좋게 해서 요통에 뛰어난 효과가 있다. 특히 만성적인 요통에는 부추를 달인 물에 청주를 타서 마시면 몸이 따뜻해져 통증이 사라진다. 그러나 평소에 위장이 약하거나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은 부추 성분으로 인해 설사를 하기도 하므로 주의해야 한다.
◆ 부추술 만들기
① 물 10컵 분량에 부추 60g을 넣고 중불에서 오랫동안 달인다.
② 물의 양이 1컵 분량으로 줄어들면 부추를 건져낸다.
③ 부추를 달인 물에 청주를 1/4컵 정도를 부어 잘 섞는다.
3. 검은콩을 달여 먹거나 찜질을 한다
검은콩은 쉽게 붓는 사람이나 피로감을 잘 느끼는 사람, 류마티스성 질환을 앓는 사람에게 효과적인 음식이다. 따라서 신허요통(腎虛腰痛)이라고 하는 퇴행성 요통에 권장할 만한 음식이다. 콩을 부드럽게 삶아 매일 조금씩 먹거나 검은콩을 달여서 그 물이 뜨거울 때 거즈에 적셔 아픈 부위에 온찜질을 해주면 통증이 많이 완화될 수 있다.
4. 비파잎을 이용한 온찜질
비파는 열매나 잎, 씨 등 버리는 것 없이 모든 부분을 약으로 사용해 왔다. 특히 비파잎을 물로 달여 온찜질을 하게 되면 요통뿐만 아니라 타박상에도 효과적이다. 비파잎을 사용할 때는 먼저 잎의 뒷면에 있는 가느다란 솜털을 깨끗하게 없앤 후에 사용 해야 한다.
5. 닭을 소주에 삶아 고아서 국물을 마신다
특별한 이유도 없이 허리가 아플 때는 닭을 소주에 달인 국물을 마시면 효과가 있다. 그러나 몸에 열이 지나치게 많은 경우에는 삼가는 것이 좋다. 고서를 보게 되면 요통에 사용 되어지는 한약에도 닭을 넣어서 고아 먹는 한약재도 종종 발견된다.
6. 마늘, 무우잎 넣은 물에 목욕한다
마늘 2~3 조각을 부수어서 목욕물에 넣고 마늘 잎사귀는 자르지 않은 채로 말려서 목욕물에 넣어 목욕을 하면 요통이나 다리 저림에 좋다. 이때 마늘은 주머니에 싸서 넣는다. 또 주머니를 수건 반쯤 크기로 접어서 말린 무우 잎사귀를 넣고 목욕탕 물에 담가둔다. 이 물에 목욕하면 무청의 시니그린이라는 성분이 혈행을 도와 통증을 덜어준다.
- 이전글요통의 치료 및 예방을 위한 운동법! 12.09.14
- 다음글[급 궁금] 아이뽄... 12.09.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