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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마 타고 오는 초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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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붉은돼지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9.♡.193.225)
댓글 3건 조회 416회 작성일 12-08-15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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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마득한 날에

하늘이 처음 열리고

어디 닭 우는 소리 들렸으랴

모든 산맥들이

바다를 연모해 휘달릴 때도

차마 이곳을 범하던 못하였으리라

끊임없는 광음을

부지런한 계절이 피어선 지고

큰 강물이 비로소 길을 열었다

지금 눈 내리고

매화 향기 홀로 아득하니

내 여기 가난한 노래의 씨를 뿌려라

다시 천고(千古)의 뒤에

백마(白馬) 타고 오는 초인(超人)이 있어

이 광야에서 목놓아 부르게 하리라

이육사 - 광야

일본인들이 가장 두려워한 폭격기

B-29 Super Fortress

밀덕들이 농담반 진담반으로 이육사 선생이 말하는 초인을 태운 백마가 바로 이 B-29란 이야기가 ..

또 빼놓을 수 없는 인물 좋게 말하면 맹장, 나쁘게 말하면 미친X

커티스 르메이

일본을 초토화시키는데 앞장 섰던 인물

그가 남긴 유명한 말

무고한 민간인 따위는 없다. (There are no innocent civilia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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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앙끄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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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피 (164.♡.106.146) 작성일 12-08-15 12:14

좀더 태워 죽였어야 하는데....우익만..

라면땅.~님의 댓글의 댓글

라면땅.~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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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피 (182.♡.104.197) 작성일 12-08-15 13:13

현재 일본 국민중 짐작 1%만이 독도가 일본땅이라고 생각한다는데요..일본은 계속적인 광고와 우기기로 나머지 99%의 자국민들도 생각을 전환케 하려는 수작인거 같아요. 무엇보다도 자국민들이 호응을 해줘야 대외적으로로 먹힐테니까요. 집요하고 뒷통수 조심하게 만드는 국민성이 여기서 다분히 보여요..

다뉴브님의 댓글

다뉴브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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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피 (180.♡.11.68) 작성일 12-08-15 16:17

B-29가 나가사키(長崎)가 아닌 나가노(長野)에 원폭을 투하했더라면... 히로시마(廣島)와 나가노(長野), 이원록시인의 광야(廣野)가 한글자 차이로 예언시가 될 뻔 했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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