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펠스, 거대한 신화의 시작과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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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아테네 올림픽에서 6개의 메달을 목에건 19살 소년은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서 1972년 뮌헨 올림픽에서 7개의 금메달을 목에건 마이크 스피츠의 기록을
26년만에 깨트리는 신화를 창출해 내었고 세계가 모두 그에게 빠져버렸다
그리고 잠시 그는 슬럼프에 빠진듯 주춤햇었고 많은 이들의 펠스의 시대는 끝났다는 시선이
적지않앗던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의 예상을 께고 그는 런던 2012년 런던 올림픽에 참가한다
옛 소련의 여자체조 선수 라리사 라티니나가 아주 오래전부터 가지고 있던 올림픽 통산
최다 메달 기록 18개(금9·은5·동4)에 도전하기 위해서였다
이미 16개의 메달을 획득해놓은 펠스에겐 단지 세게의 메달만이 더 필요했으니까..
첫 참가종목 예선탈락에 온 세계언론이 들썩였다
그러나 펠스는 역시 펠스였다
다음날 부터 그는 메달 사냥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100m자유형 릴레이에서 동메달을 시작으로 개인 혼영 200m의 은메달..
그리고 드디어 8월 1일(현지시간) 200m 자유형 릴레이에서 금메달을 목에 거는 순간 그 길었던
올림픽 최다 메달의 새로운 갱신이기도 하면서 마이클 펠스 그의 거대한 신화가 만들어지는
역사적인 순간이기도 햇다
그이후에도 남자 200m개인 혼영과 8월 3일 마지막 출전종목인 100m접영에서 모두 금메달을
따냄으로써 아테네,베이징,,그리고 런던을 걸쳐 총 22개의 메달을 뢱득하는 쾌거를 이루어냈다
또 다른 신화가 태어나기 까지 우린 얼마나 또 긴긴 시간을 기다려야 할지 예상할수 없다
마지막 금메달을 목에 걸던날 인터뷰에서 그는 수영장과 영원히 이별하겠다는 은퇴선언을 했다
그가 갈라놓는 금빛물결을 더 이상 볼수없음이 아쉽고 올림픽이 계속되는날 까지 그가 남겨놓은
자리가 마치 텅 비어있는듯한 공허함이 남을것이다
그가 손을 흔들며 수영장을 뒤로하고 떠나는 모습을 보면서 나는
가야할때를 알고 가는이의 뒷모습은
얼마나 아름다운가. 라던 ....이형기님의 낙화란 시의 한대목을 떠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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