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 성추행으로 붙잡힌 한인 여교사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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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 성추행으로 붙잡힌 한인 여교사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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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선 학생들이 교사에게 대드는 사건이 잊을만 하면 터지지만, 미국에선 교사들이 학생을 성추행하는 사건이 잊을만 하면 터집니다. 여기 LA지역만 해도 최근 1년간 그런 혐의로 체포된 교사들이 10명이 넘습니다.
그런데...... 조마조마 했었는데 결국 한인 여교사도 붙잡히고 말았습니다. 체포된 사람은 39세의 이모 여인으로 애너하임에 있는 매그놀리아 고교의 음악교사입니다.
얼굴사진과 함께 사건을 자세하게 보도한 LA타임스 웹사이트.
붙잡힌 과정이 아주 운이 없군요. 대낮 도로변에 차를 세워두고 차 안에서 17세의 제자와 키스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마침 일상적인 순찰을 하던 경찰 눈에 띈 겁니다. 미국 거리에서 남녀가 부둥켜 안고 키스하는 건 흔한 일이지만, 경찰은 한눈에 남자가 여자보다 너무 어리게 보인다는 것을 수상하게 여기고 그 자리에서 추궁을 했습니다. 이씨는 그 소년과 작년 11월부터 교실 등에서 성관계를 맺었다고 실토했습니다.
한인 여교사가 소년과 함께 차에 있다 붙잡힌 도로 현장.
그들은 사랑이라고 생각했겠죠? 남이 하면 스캔들이요, 내가 하면 로맨스니까요. 그렇지만 미성년자와 관계를 맺는 건 이유여하를 막론하고 엄히 처벌하는 게 미국 법입니다. 그리고 그 열일곱살 남학생은 피해자(victim)가 되는 겁니다. 경찰은 혹시 피해자가 더 있지는 않은 지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이씨는 목사님 남편과의 사이에 4명의 자녀를 두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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