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 전장에서의 공격헬기 영향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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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격 헬기가 미래 전장과 지상전 수행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가 하는 것은 미래 항공기의 능력과 임무수행정도에 따라 영향을 받겠지만, 향후 20, 30년, 혹은 40년 후 전장구조의 특징에 의해 좌우 될 것이 분명하다.
미래 전장의 성격은, 점차 첨단 센서와 정보 기술이 적용되고 장거리 정밀공격무기들이 사용될 것이다. 또한 어떠한 기상 환경에서도 24시간 작전수행이 가능한, 작지만 고성능 기동화력의 결합체에 의해 결정될 것이다. 초스피드 무기 체계로 이루어질 미래 전장에서 공격 헬기는 다양한 작전환경과 직면하게될 수많은 위협들에 대해 적절히 대처할 수 있는 무기임에 틀림없다.
대전차 공격용 TIGRE 헬기
구체적으로 살펴보게 되면 ‘공격헬기가 지상전의 보조 무기체계에서 주요 무기체계로 발전할 수 있겠는가?’하는 의문점이 제기되는데, 이는 공격헬기의 미래역할을 명시하려고 할 경우 대단히 중요한 요소라 할 수 있다.
작전의 특정 단계에서 교전의 우세를 달성하기 위한 무기체계로서의 보조역할만 아니라면, 공격헬기는 차세대 전장에서 주요 역할을 수행 할 것이다. 두 번의 세계 전쟁을 치르는 동안에 전차는 전투간 보조 무기로서의 역할로부터 주무기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 만큼 많은 발전을 하였다. 놀랍게도 전차를 다른 무기 체계보다 우수하게 만든 주원인은 화력이나 사거리가 아닌 속도를 보장해주는 기동성의 이점들이었다. 중요한 점은, 당시 기계화에 대한 개념이 최하 수준의 전술단계에 있는 개인화기 체계의 속도에 관한 이점을 반영했을 뿐만 아니라, 이러한 속도의 이점을 구현할 수 있는 주요 장비를 만들 수 있다는 가능성을 인식했다는 것이다. 이것이 기동성 측면에서 그 당시의 다른 주요 장비들 보다 훨씬 우수했던 기동 부대의 발단이고 자연히 이들이 작전의 템포를 결정하였다. 이처럼 기동성을 가진 부대는 단순히 병력수와 화력측면에서 우세를 보인 부대를 압도했다. 이것이 오늘날의 기계화 부대를 창출한 계기가 되었다.
대전차 공격용 TIGRE 헬기
그 동안에 모든 현대식 군대들이 이 개념을 도입하여 그들의 주요 장비들을 기계화시켰고, 그 결과 지금은 기동과 속도면에서 거의 대등한 수준이 되었다. 현재보다 훨씬 더 빠른 지상무기의 개발을 기대하기 어려울 정도로 오늘날 궤도 및 비궤도 장비들의 기동성이 거의 최고 수준에 도달해 있다. 따라서 우리는 차세대 지상전에서는 과연 어떤 무기체계들이 작전의 템포를 이끌어 나갈 것인지를 생각해 보지 않을 수 없다.
Ka-50 Black Shark
Ka-50 Black Shark
공격헬기는 구체적으로 연구해 볼만한 가치가 있는 대안임에 틀림이 없다. 장비 자체의 속도와 지형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자재로 활동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봤을 때, 그들의 능력은 논쟁의 여지가 없고 실제로 이의가 제기된 적도 없다.
공격헬기는 종심 깊은 표적은 물론이고, 원거리에 있는 적의 고가치 표적도 공격할 수 있어야 한다. 동시에 우군 부대, 무기 및 병력들에 대한 적절한 방호를 제공해 줄 수 있어야 한다. 정찰, 지휘 및 통제, 전자 스펙트럼의 정보와 관리, 그리고 작전지속능력은 미래 작전에서 핵심적인 역할이 될 것이다.
미래의 제병 협동 전투에서 빠른 속도로 다양한 지역의 적과 연속적으로 교전하고, 적의 지휘 및 통제본부 핵심지점에 신속한 공격을 하기 위해서는 우세한 상황인식 능력을 개발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목표는 적의 전투력 집결을 방해하고, 협조된 전투력 운용을 거부하며, 작전임무수행 능력을 제거함으로써, 적의 전력이 원상태로 보존될지라도 사실상 작전에 투입시킬 수 없도록 하는 것이다. 결론적으로 빠른 속도와 사거리 연장 및 무기체계의 효율성 증대뿐 아니라 디지털화된 지휘통제 및 무기투발체계는 결정적 요인이 될 것이다.
RAH-66 코만치
헬기를 하나의 무기체계화 함으로써 현대 전장의 제반 소요는 반드시 충족될 것이다. 그러나 여단이나 사단 차원에서 헬기를 주요 무기체계로 편성, 운용하는 것이 과연 가능할 것인지 또는 어느 정도 유용할 것인지는 의문이다. 헬기는 전차에 적재 가능한 만큼의 무기를 탑재할 수 없으며, 결코 지상 무기체계가 갖고 있는 만큼의 작전 지속능력을 구비할 수도 없다. 항공기에 적용되는 규칙들은 기계화부대의 그것과는 다르다. 따라서 헬기의 일반적인 특성에 관한 견해는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속도만으로 우세를 달성한다는 추상적 원칙에는 어느 정도의 한계선을 그어놓는 것이 중요하다. 이렇게 해야만 공격헬기를 주요 무기체계로 하는 부대를 편성할 수 있으며, 적어도 지상전의 특정 단계에서 우위를 달성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지상작전의 속도를 결정하는 것이 가능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Ansat-2RC 러시아 KAZAN HELICOPTERS
공격헬기 운용에 대한 이러한 접근 방법은 현재 독일에서 연구 중에 있다. 대략 2년 전쯤에 창설된 Fritzlar에 위치한 제1항공 기계화 여단은 약 190기의 헬기를 그들의 주요 무기체계로 편성하였다. 그들은 공수작전을 지원하거나 직접 수행하는 공중 강습부대가 아니라, 공격헬기로 모든 전투에서 공대공 또는 공대지 작전을 완전 독립적으로 수행하도록 편성되었다.
그러나 여단은 이미 오늘날 획기적인 약진이라 생각하는 항공 기계화의 새로운 개념을 시험하고, 차세대에 대비한 작전 준칙들을 개발하기 위해 현존하는 항공기를 이용하고 있다.
전투정찰 헬기 Agusta A-129 MANGUSTA
문제는 전투기나 폭격기 개념으로서의 독립된 공격헬기의 작전이 아니라, 전체적인 의미에서 제병협동전투를 3차원으로 확장시키려는 것과 지상병력에 비해 보다 빠른 속도로 전투를 수행토록 하려는 포괄적인 개념이다. 물론, 이것은 공격헬기의 화력이 독립적인 형태로 사용될 뿐만 아니라 전투, 작전, 지휘 및 통제를 지원해 주는 기능도 병행하고 있다는 것을 전제로 하고 있다. 이것만으로도 우수한 기동성을 주축으로 지상 부대를 압도하면서 장기간 독립전투를 수행할 수 있는 항공 전투부대를 만들 수 있게 된다. 이 접근방법은 전투에 연관된 여러 부대들과의 신속하고 종합적인 계획수립과 협조를 필요로 한다.
Mi-24 Hind
또한 공군과 협조된 항공작전이 수행되어야 하는데, 특히 공역통제, 정찰, 적 방공무기 제압 / 조기경보, 항공후방차단 및 표적협조 등은 반드시 협조되어야 한다. 항공 기계화 부대를 포함한 모든 작전을 수행하기 위해서는 최소한의 항공 우세권이 요구된다. 임무는 실시간 표적 정찰 결과를 적용해야 할 뿐 아니라, 종합적인 정보체계에서 연속적으로 제공해주는 각종 첩보들을 수집, 평가, 해석하여 정확한 상황을 근거로 수행되어야 한다. 또한 이러한 작전은 원거리에서도 지휘통제가 보장될 때에만 수행될 수 있다. 제병협동전투간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해서는 지상작전 부대뿐 아니라 장사정 포병 부대와도 필히 협조되어야 한다.
Mi-24 Hind
그러나, 주요 문제는 이러한 항공부대가 시·공간적으로 선별적인 타격을 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장기작전간에도 강력한 전투력으로 싸울 수 있는 충분한 위력과 작전지속능력을 보유할 수 있느냐 하는 것이다. 적의 측면에 대한 기습공격으로 결정적인 취약점을 찾아내거나, 기동성의 이점을 활용하여 적 후방을 무력화하는 것은 필수적이다. 공격 목표는 전개된 기동부대보다는 지휘소, 군수시설, 이동부대 및 기타 고가치표적과 특별히 취약성을 갖고 있는 표적들이다. 특히, 종심깊은 적의 상급 지휘제대를 공격 할 경우, 교전지역에서의 전투부대를 직접 공격하는 것보다 훨씬 강력하고 지속적으로 적의 작전능력을 저하시킬 것이다.
AH-64 아팟치
항공 기계화 개념에 따라 여단이 적절하게 이용할 수 있는 항공 수송자산과 특수 화물운송 헬기들이 편성되어야 한다. 지속적이고 효율적인 공대공·공대지 전투에 필요한 개념을 제시하기 위해 NH.90의 가장 중요한 구체화된 버전은 레이더 정찰, 적 방공 제압, 공중 기동 군수, 공중 기동 지휘 및 통제를 포함하고 있다. 공격헬기가 갖고 있는 화력과 더불어 이와 같은 제반 요소들은 항공부대 자체적으로 모든 기능을 충족시킴으로써, 공대공·공대지 전투를 수행할 수 있게 된다.
AH-1 코브라
앞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전투부대로서의 효율성을 발휘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문제가 반드시 해결되어야 한다. 주요 문제중의 하나는 적 방공체계에 대응할 수 있는 부대를 편성하는 방법이다. 이것은 주로 감지장치와 전파방해 시설들의 효율성에 관한 문제일 것이다. 전자 스펙트럼 전투에서 승리하는 자만이 승리를 쟁취하게 될 것이다.
하이테크 세계의 산물인 헬기는 감지 및 무기수송 등을 병행함으로써 전장에서 결정적인 역할을 할 수 있게 해준다. 헬기개발 및 현대화의 초점은 헬기 자체의 특징과 무기적재 문제뿐만이 아니라 감지 및 교란능력 향상에도 비중을 두고 있다.
AH-1Z 코브라
그러나 하이테크 전장은 단지 감지장치와 정보무기만이 아니라 현대화된 지휘, 통제 및 정보체계 등을 포함하고 있다. 종이지도나 투명도형 펜은 앞으로도 계속 중요한 재료가 될 것이며, 설령 그것이 가장 중요한 요소는 아닐지라도 최첨단 육군에서조차 지휘 및 통제 도구로 이용될 것이다. 제반 상황에 대한 정보는 여전히 팩스, 전화 및 음성 라디오를 통하여 지휘제대간에 전송될 것이다. 그러나 이것은 공중 무기 체계의 이점인 신속성을 작전적 속도로 변환해주는 적절한 방법은 아니다. 표적정보에 대한 전송과 각급 지휘제대에서 각개 헬기에 이르는 지휘채널의 전송속도가 하루이상 소요되는 상황에서는 헬기가 100킬로미터 이격되어 있는 작전지역에 아무리 빠른 시간 내에 도착하더라도 아무 소용이 없다.
<중국의 신형 공격헬기>
따라서 대규모 공격헬기 부대를 효율적으로 운용하고, 또 그들이 보유하고 있는 속도를 적절히 이용하기 위해서는 첨단 컴퓨터로 지원되는 지휘통제 시스템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주로 공간에 의해 선정되고 있는 공역통제 문제도 융통성 있는 공역사용을 위해서는 항공부대에서 반드시 재검토해야 한다.
자료출처: 항공무기체계, 세계는 지금 , 누구나공유하는지식 아아아님 자료.. [yahoo.co.kr]
미래 전장의 성격은, 점차 첨단 센서와 정보 기술이 적용되고 장거리 정밀공격무기들이 사용될 것이다. 또한 어떠한 기상 환경에서도 24시간 작전수행이 가능한, 작지만 고성능 기동화력의 결합체에 의해 결정될 것이다. 초스피드 무기 체계로 이루어질 미래 전장에서 공격 헬기는 다양한 작전환경과 직면하게될 수많은 위협들에 대해 적절히 대처할 수 있는 무기임에 틀림없다.
대전차 공격용 TIGRE 헬기
구체적으로 살펴보게 되면 ‘공격헬기가 지상전의 보조 무기체계에서 주요 무기체계로 발전할 수 있겠는가?’하는 의문점이 제기되는데, 이는 공격헬기의 미래역할을 명시하려고 할 경우 대단히 중요한 요소라 할 수 있다.
작전의 특정 단계에서 교전의 우세를 달성하기 위한 무기체계로서의 보조역할만 아니라면, 공격헬기는 차세대 전장에서 주요 역할을 수행 할 것이다. 두 번의 세계 전쟁을 치르는 동안에 전차는 전투간 보조 무기로서의 역할로부터 주무기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 만큼 많은 발전을 하였다. 놀랍게도 전차를 다른 무기 체계보다 우수하게 만든 주원인은 화력이나 사거리가 아닌 속도를 보장해주는 기동성의 이점들이었다. 중요한 점은, 당시 기계화에 대한 개념이 최하 수준의 전술단계에 있는 개인화기 체계의 속도에 관한 이점을 반영했을 뿐만 아니라, 이러한 속도의 이점을 구현할 수 있는 주요 장비를 만들 수 있다는 가능성을 인식했다는 것이다. 이것이 기동성 측면에서 그 당시의 다른 주요 장비들 보다 훨씬 우수했던 기동 부대의 발단이고 자연히 이들이 작전의 템포를 결정하였다. 이처럼 기동성을 가진 부대는 단순히 병력수와 화력측면에서 우세를 보인 부대를 압도했다. 이것이 오늘날의 기계화 부대를 창출한 계기가 되었다.
대전차 공격용 TIGRE 헬기
그 동안에 모든 현대식 군대들이 이 개념을 도입하여 그들의 주요 장비들을 기계화시켰고, 그 결과 지금은 기동과 속도면에서 거의 대등한 수준이 되었다. 현재보다 훨씬 더 빠른 지상무기의 개발을 기대하기 어려울 정도로 오늘날 궤도 및 비궤도 장비들의 기동성이 거의 최고 수준에 도달해 있다. 따라서 우리는 차세대 지상전에서는 과연 어떤 무기체계들이 작전의 템포를 이끌어 나갈 것인지를 생각해 보지 않을 수 없다.
Ka-50 Black Shark
Ka-50 Black Shark
공격헬기는 구체적으로 연구해 볼만한 가치가 있는 대안임에 틀림이 없다. 장비 자체의 속도와 지형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자재로 활동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봤을 때, 그들의 능력은 논쟁의 여지가 없고 실제로 이의가 제기된 적도 없다.
공격헬기는 종심 깊은 표적은 물론이고, 원거리에 있는 적의 고가치 표적도 공격할 수 있어야 한다. 동시에 우군 부대, 무기 및 병력들에 대한 적절한 방호를 제공해 줄 수 있어야 한다. 정찰, 지휘 및 통제, 전자 스펙트럼의 정보와 관리, 그리고 작전지속능력은 미래 작전에서 핵심적인 역할이 될 것이다.
미래의 제병 협동 전투에서 빠른 속도로 다양한 지역의 적과 연속적으로 교전하고, 적의 지휘 및 통제본부 핵심지점에 신속한 공격을 하기 위해서는 우세한 상황인식 능력을 개발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목표는 적의 전투력 집결을 방해하고, 협조된 전투력 운용을 거부하며, 작전임무수행 능력을 제거함으로써, 적의 전력이 원상태로 보존될지라도 사실상 작전에 투입시킬 수 없도록 하는 것이다. 결론적으로 빠른 속도와 사거리 연장 및 무기체계의 효율성 증대뿐 아니라 디지털화된 지휘통제 및 무기투발체계는 결정적 요인이 될 것이다.
RAH-66 코만치
헬기를 하나의 무기체계화 함으로써 현대 전장의 제반 소요는 반드시 충족될 것이다. 그러나 여단이나 사단 차원에서 헬기를 주요 무기체계로 편성, 운용하는 것이 과연 가능할 것인지 또는 어느 정도 유용할 것인지는 의문이다. 헬기는 전차에 적재 가능한 만큼의 무기를 탑재할 수 없으며, 결코 지상 무기체계가 갖고 있는 만큼의 작전 지속능력을 구비할 수도 없다. 항공기에 적용되는 규칙들은 기계화부대의 그것과는 다르다. 따라서 헬기의 일반적인 특성에 관한 견해는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속도만으로 우세를 달성한다는 추상적 원칙에는 어느 정도의 한계선을 그어놓는 것이 중요하다. 이렇게 해야만 공격헬기를 주요 무기체계로 하는 부대를 편성할 수 있으며, 적어도 지상전의 특정 단계에서 우위를 달성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지상작전의 속도를 결정하는 것이 가능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Ansat-2RC 러시아 KAZAN HELICOPTERS
공격헬기 운용에 대한 이러한 접근 방법은 현재 독일에서 연구 중에 있다. 대략 2년 전쯤에 창설된 Fritzlar에 위치한 제1항공 기계화 여단은 약 190기의 헬기를 그들의 주요 무기체계로 편성하였다. 그들은 공수작전을 지원하거나 직접 수행하는 공중 강습부대가 아니라, 공격헬기로 모든 전투에서 공대공 또는 공대지 작전을 완전 독립적으로 수행하도록 편성되었다.
그러나 여단은 이미 오늘날 획기적인 약진이라 생각하는 항공 기계화의 새로운 개념을 시험하고, 차세대에 대비한 작전 준칙들을 개발하기 위해 현존하는 항공기를 이용하고 있다.
전투정찰 헬기 Agusta A-129 MANGUSTA
문제는 전투기나 폭격기 개념으로서의 독립된 공격헬기의 작전이 아니라, 전체적인 의미에서 제병협동전투를 3차원으로 확장시키려는 것과 지상병력에 비해 보다 빠른 속도로 전투를 수행토록 하려는 포괄적인 개념이다. 물론, 이것은 공격헬기의 화력이 독립적인 형태로 사용될 뿐만 아니라 전투, 작전, 지휘 및 통제를 지원해 주는 기능도 병행하고 있다는 것을 전제로 하고 있다. 이것만으로도 우수한 기동성을 주축으로 지상 부대를 압도하면서 장기간 독립전투를 수행할 수 있는 항공 전투부대를 만들 수 있게 된다. 이 접근방법은 전투에 연관된 여러 부대들과의 신속하고 종합적인 계획수립과 협조를 필요로 한다.
Mi-24 Hind
또한 공군과 협조된 항공작전이 수행되어야 하는데, 특히 공역통제, 정찰, 적 방공무기 제압 / 조기경보, 항공후방차단 및 표적협조 등은 반드시 협조되어야 한다. 항공 기계화 부대를 포함한 모든 작전을 수행하기 위해서는 최소한의 항공 우세권이 요구된다. 임무는 실시간 표적 정찰 결과를 적용해야 할 뿐 아니라, 종합적인 정보체계에서 연속적으로 제공해주는 각종 첩보들을 수집, 평가, 해석하여 정확한 상황을 근거로 수행되어야 한다. 또한 이러한 작전은 원거리에서도 지휘통제가 보장될 때에만 수행될 수 있다. 제병협동전투간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해서는 지상작전 부대뿐 아니라 장사정 포병 부대와도 필히 협조되어야 한다.
Mi-24 Hind
그러나, 주요 문제는 이러한 항공부대가 시·공간적으로 선별적인 타격을 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장기작전간에도 강력한 전투력으로 싸울 수 있는 충분한 위력과 작전지속능력을 보유할 수 있느냐 하는 것이다. 적의 측면에 대한 기습공격으로 결정적인 취약점을 찾아내거나, 기동성의 이점을 활용하여 적 후방을 무력화하는 것은 필수적이다. 공격 목표는 전개된 기동부대보다는 지휘소, 군수시설, 이동부대 및 기타 고가치표적과 특별히 취약성을 갖고 있는 표적들이다. 특히, 종심깊은 적의 상급 지휘제대를 공격 할 경우, 교전지역에서의 전투부대를 직접 공격하는 것보다 훨씬 강력하고 지속적으로 적의 작전능력을 저하시킬 것이다.
AH-64 아팟치
항공 기계화 개념에 따라 여단이 적절하게 이용할 수 있는 항공 수송자산과 특수 화물운송 헬기들이 편성되어야 한다. 지속적이고 효율적인 공대공·공대지 전투에 필요한 개념을 제시하기 위해 NH.90의 가장 중요한 구체화된 버전은 레이더 정찰, 적 방공 제압, 공중 기동 군수, 공중 기동 지휘 및 통제를 포함하고 있다. 공격헬기가 갖고 있는 화력과 더불어 이와 같은 제반 요소들은 항공부대 자체적으로 모든 기능을 충족시킴으로써, 공대공·공대지 전투를 수행할 수 있게 된다.
AH-1 코브라
앞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전투부대로서의 효율성을 발휘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문제가 반드시 해결되어야 한다. 주요 문제중의 하나는 적 방공체계에 대응할 수 있는 부대를 편성하는 방법이다. 이것은 주로 감지장치와 전파방해 시설들의 효율성에 관한 문제일 것이다. 전자 스펙트럼 전투에서 승리하는 자만이 승리를 쟁취하게 될 것이다.
하이테크 세계의 산물인 헬기는 감지 및 무기수송 등을 병행함으로써 전장에서 결정적인 역할을 할 수 있게 해준다. 헬기개발 및 현대화의 초점은 헬기 자체의 특징과 무기적재 문제뿐만이 아니라 감지 및 교란능력 향상에도 비중을 두고 있다.
AH-1Z 코브라
그러나 하이테크 전장은 단지 감지장치와 정보무기만이 아니라 현대화된 지휘, 통제 및 정보체계 등을 포함하고 있다. 종이지도나 투명도형 펜은 앞으로도 계속 중요한 재료가 될 것이며, 설령 그것이 가장 중요한 요소는 아닐지라도 최첨단 육군에서조차 지휘 및 통제 도구로 이용될 것이다. 제반 상황에 대한 정보는 여전히 팩스, 전화 및 음성 라디오를 통하여 지휘제대간에 전송될 것이다. 그러나 이것은 공중 무기 체계의 이점인 신속성을 작전적 속도로 변환해주는 적절한 방법은 아니다. 표적정보에 대한 전송과 각급 지휘제대에서 각개 헬기에 이르는 지휘채널의 전송속도가 하루이상 소요되는 상황에서는 헬기가 100킬로미터 이격되어 있는 작전지역에 아무리 빠른 시간 내에 도착하더라도 아무 소용이 없다.
<중국의 신형 공격헬기>
따라서 대규모 공격헬기 부대를 효율적으로 운용하고, 또 그들이 보유하고 있는 속도를 적절히 이용하기 위해서는 첨단 컴퓨터로 지원되는 지휘통제 시스템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주로 공간에 의해 선정되고 있는 공역통제 문제도 융통성 있는 공역사용을 위해서는 항공부대에서 반드시 재검토해야 한다.
자료출처: 항공무기체계, 세계는 지금 , 누구나공유하는지식 아아아님 자료.. [yaho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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