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 복 ㅋㅋ > 갤러리

당랑권....

거기에 대항하고 있는 견권.....

내쇼널 지오그라피인가여? 아프리카 사마귀는 들쥐와 새도 잡아먹더라구여.&nbsp; 나뭇가지에 거꾸로 매달려 들쥐가 지나가길 기다리다가 앞 낫으로 들쥐를 캐치하여 들어올리는데 기겁했음. <BR>20cm정도 밖에 안 보이던데.. 우리나라도 큰건 15cm정도 있자나여.

항복이 아니라 공격 자세인듯 한데요,,ㅋㅋ

개인적으로 사마귀는 제 연구대상(?)입니다. 요놈 깡이 참 센 게 대단합니다. 거미도 툭툭 건드리면 도망가는데 요놈은 독도 없으면서 건드리면 자기 몸보다 훨씬 몇십배이상&nbsp;큰 데도 공격자세 ^0^. 곤충은 피흘리는 동물은 아니지만 볼 때마다 신기해요. 사마귀가 식물위에 앉아 있다가 꿀벌잡는 모습 보았는데 사마귀 다리가 참 날렵하더군요. 사마귀가 꿀벌만 잡지만 않는다면 꽃매미의 천적으로 괜찮을 듯 하네요.

서로 디비디비딥 하는 것 아닌가요?

구경하고 있는듯 하네요...

ㅋㅋㅋ

문득 '당랑거철'이란 사자성어가 생각나는군요. 사마귀가 수레의 바퀴와도 맞선다란 뜻으로....<BR>뭐~ 용맹하다면 할수 있고 무모하다면 무모한 모습을 빗댄말인데요<BR>예전에 학교다닐때 교수님이 해준얘기로는,<BR>왕이 군사를 지휘하고 출정하는데 길복판에 큰 사마귀가 왕이 탄 수레를 보고 공격자세를 취하자<BR>그 모습을 높이 사서 병사들에게 한낮 미물도 큰 상대를보고 두려워하지 않는다는 일장연설을 해 <BR>사기를 북돋고 사상자가 많았지만 전쟁에서 이긴 일화가 있다고 합니다. <BR>다르게 보면&nbsp;대중을 교묘한 말로 호도하여&nbsp;지휘하는&nbsp;교활한 왕의 책략에 이용되었다고 하네요.<BR>사마귀를 보니 예전 생각이나서 주절거려봤습니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