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왕산 얼음골 인공폭포에 숨겨진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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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소개해 드렸던 경북 주왕산 얼음골에 있는 국내 최대의 인공폭포에 숨겨진 비밀 하나 알려 드리겠습니다. 삶에 도움이 되는 영양가 있는 소식이니 끝까지 읽어 보시길.. 이것이 얼어 붙는 때 이외의 폭포 모습입니다. 스펙터클하게 보여드리기 위해 사진이 큽니다. 물도 꽤나 맑은 편이죠. 그런데 이 넘은 인공폭포이다 보니 비수기 등의 인적이 드문 시기에는 가동을 않습니다.
그럼 폭포를 보지 않으면 될 것 아니냐 하실 수도 있지만 주왕산으로 놀러 가신다면, 혹은 안동을 거쳐 영덕/강구로 놀러 가신다면 길목에 위치하기에 간 김에 들릴 가치는 충분히 있다고 봅니다. 그런, 물도 없는 폭포에 가서 뭘 하란 말이냐.. 하실텐데..
가족들.. 혹은 연인과 놀러 가서 작은 마술로 일행들에게 감동을 선사하시길..
물이 끊긴 폭포에 도착하시면 중앙에 있는 매점에 가셔서 [사진 좀 찍게 폭포 가동해 주세요~] 해보십시오.
그러면 친절하게 가동해 주십니다.
물이 떨어지기 까지는 십여분이 소요되니 그 사이에 일행에게 돌아가
아이들이라면 [아빠의 초능력을 보여주마. 저 높은 바위에서 아빠가 물이 쏟아지게 해 줄께]
연인이나 부인이라면 [ 당신을 사랑하는 내 마음이 모여 마른 폭포에 물이 쏟아지게끔 만들 수 있소. 못 믿겠다구?
그럼 쏟아지면 뽀뽀 해줘야해!!] 하고
잠시 기다리면 아래와 같은 기적이 일어나게 되는 것 입니다.
조용하기만 하던 바위산에서.. 정상에 작은 물줄기가 보이는가 싶더니.. 찔끔거리다가.. 시원하게 쏟아지게 됩니다. 일행들의 사랑과 존경을 한 몸에 받는 것은 시간문제!!
물론 매점에 요청시 음료수 몇 개라도 팔아 드리는 것은 기본적인 센스!!
부디 존경받는 아빠, 사랑받는 그이가 되시기에 작은 보탬이라도 되길..
사진 우측의 매점입니다. 참, 떠날 때 [이제 끄셔도 되요]하고 매점에 일러주는 것은 에너지 절약의 기본 센스!! 먹는 것 사진이 없으면 섭섭하죠.. 그래서 먹거리 사진 찍으러 떠납니다. 영덕 북쪽의 축산항. 도루묵. 물메기. 연로하신 비얌께서 용이 되어 승천하시는가 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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