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운의 제트추진 전익 폭격기 Northrop XB-49 Flying Wing > 갤러리

비운은 아닌 듯 미래소년 코난에서 많이 본 듯한 그 비행선.... ^^

그런데 얘가 왜 비운인가요?

<P>독일이 2차대전말에 개발한 Ho 229도 전익기형식의 폭격기이지만 2차대전 후 미국의 Northrop사가 개발한 YB-49가 명실상부한 제트추진식 중형폭격기라고 할수 있습니다.</P>
<P>이폭격기는 피스톤 엔진을 사용한 프로펠러추진식 YB-35를 개조하여 2대의 YB-49폭격기가 실제로 제작 되었습니다.그러나 통상형식의 B-35는 피스톤추진식 전투항공기의 종말과 함께 사라지고 제트투진식 폭격기가 등장한것에 의의가 있다고 할수 있습니다.</P>
<P>1947년10월 첫비행후 곧바로 경쟁상대인 피스톤식의 B-36보다 더 신뢰성이 있다는것을 증명 합니다. YB-49는 XB-35보다 비행속도가 160Km/h이상 빠르며 비공식으로 6시간동안 4만피트 &lt;12200m&gt;상공에서 체공한 기록을 달성하여 캘리포니아 Muroc육구항공기지&lt;후에 추락한 YB-49조종사 이름을 딴 에드워드공군기지로 변경&gt; 에서 와싱톤DC 인근의 Andrews공군기지까지 4시간20분에 걸처 미주대륙 횡단비행을 실시 합니다. 그러나 8기나 장착된 Allison J35엔진의 낮은신뢰성과 보조추력장비들 많은문제로 인해 이폭격기 개발계획은 실현되지못합니다.</P>
<P>두번째 YB-49가 1948년 6월초 추락사고로 5명의 승무원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합니다.<BR>이폭격기는 중앙부에서 이어진 외익부분으로 인한 구조적인 결함으로 많은 문제를 가지고있었으며 고속 다이빙시 발생한 하중을 기체구조상견디지 못하면서 스핀회복을 극복하지 못하였기 때문이라고 합니다.<BR>현재는 컴퓨터에 의해 조종이 가능 하지만 당시는 인력에 의한 조종으로인해 전익기의 안정성을 보정하지못한 결과라고 볼수 있습니다.</P>
<P>1948년 미공군은 정찰형 RB-49A를 발주하지만 두달뒤 취소하고 더나은 성능을 가진 B-47로 대체합니다.주력전략폭격기는 Convair<BR>B-36 Peacemaker 가 채택되면서 Northrop사가 10여대를 제작하다 중단되어 B-49로 전용하려던 B-35중 8대는 폐기처분되고 개수된 YB-49역시 1950년 3월시험비행이 종료되며 개발계획은 완전히 취소됩니다.&nbsp; 그나마 남은 한대마저 지상에서 고속택싱중 추돌사고로 전소되어 현재는 실물기체가 한대도 없습니다.<BR>정찰형으로 개발된 YRB-49A는 1950년 5월 첫비행후 1951년 시험이 종료되고 1953년 12월 역시 스크랩처리 되었습니다.<BR><BR>그후 40년이 지난 1987년 B-2가 첫비행을 하면서 Northrop사는 성공적으로 전익형 폭격기를 제작하여 미공군에 납품하는 개가를 올리게됩니다.&nbsp;&nbsp;&nbsp; 겨우 21대에 불과하긴 하지만........<BR>그러나 딱60년만에 전익기형식인 B-2 역시 추락사고로 기체를 손실하게 되는데,&nbsp; 역사는 돌고돈다는 말이 맞는듯합니다.<BR><BR>YB-49제원<BR><BR>승무원: 7명<BR><BR>길이: 16m<BR><BR>익폭: 52.4m<BR><BR>기고: 6.2m<BR><BR>자중: 40,116kg&nbsp;<BR></P>

잘보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