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도 이젠 교차로나 다름 없습니다 > 상거래

  이렇게 상처를 안고 떠나신다니 마음이 무겁습니다. <br />
누구에게나 오랜친구와도 같은 공간을 만들고 싶었는데..... <br />
아쉽습니다..... <br />
오래지 않아 다시 한가족으로 만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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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자 심정운 올림-

  제가 보기엔 거저먹으려고 하는게 아니라 사실 맞는말들입니다. 얼마전만해도 게시판(특히나 컴퓨터 게시판)에 소위 업자들이 그리 많지는 않았는데 지금은 예전보다 훨씬 눈에 많이 보이네요. 몸부림님은 처음보는 아이디로봐서 가입하신지 얼마 안되신거 같은데 구구콘의 본래기능은 소비자와 소비자와의 거래장터입니다. 업자와 소비자가 아니구요. 운영자이신 심정운님께서 업자들은 자유광고판으로 가라고 그렇게 말을하는데도 속이고 활동하시는분들이 꽤될겁니다. 물론 소비자와 소비자의 장터에선 가격이 당연히 싸지겠지만 구구콘은 단순이 가격이 저렴한 지역장터가 아닌 소비자와 소비자의 거래장터인 동시에 풍부한 컨텐츠와 정감있는 사람들로 인해 기분이 좋아지는 그런곳입니다. 단순히 가격만 쌀 뿐이라면 교차로와 다를께없지요. 뭐 말이 두서없긴했지만 제 말뜻이 몸부림님께 제데로 전해졌음 좋겠네요.

  이선우님이 정말 업자를 모르시는군요. ㅡㅡ;; 제가 하고 싶은 말은 업자가 파는 가격이 여기 구구콘에 내놓는 가격만큼 쌀수는 없다는 말을 강조 하고 싶네요. 교차로 보시면 알겠지만 구구콘 보다가 교차로 보면 진짜 터무니없습니다. 그리고 업자들은 이익을 내야 하기때문에 가격이 구구콘처럼 쌀수가 없기때문에... 구구콘에 내놓더라도 가격 비싸다고 리플 달리지요. 하지만 저위에 음님... 께서는 가격을 너무 터무니없이 깍기 때문에 제가 위에 그렇게 말한거고요. 그리고 솔직히 말이 정감있다지... 가격 비싸면 님도 여기 안왔겠지 않겠습니까? 그러니까 가격문제는 민감한 사항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문제때문에 위에분도 화나서 나가신다고 한거고요.

  글쎄요. 저분이 어떤글에 댓글을 다셨는지는 제가 모르지만 제가 말씀드린건 저분에게만 국한되는것이 아닙니다. 요즘 구구콘에 들어와보면 가격이 터무니없이 비싸서 댓글을 달아놔도 욕을 먹거나 안살거면 상관말라는 식의 반응이 상당합니다. 음님의 문제가 아니라 구구콘전체에서 나타나는 증상들을 말씀드린겁니다. 음님의 경우는 저는 잘 모릅니다. 혹시 제가 쓴글이 아우디님께 오해가 생기게 했다면 그점은 사과드립니다.

  한말씀 더 드리자면 저는 여기 가격이 싸서 오는게 아닙니다. 모르는것이 있을때 다른곳과는 달리 지역분들이기에 친절히 알려주셨고 저 또한 제가 조금이라도 아는 것들이라면 도움을 드리기위해 노력했구요. 이런 커뮤니티적인 성격이 좋아서 오는곳이랍니다. 그래서 그런지 장터보다는 자유게시판쪽을 더 많이 들락날락거리구요. 이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