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산 속 들어가면 어떤 기분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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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홀한 얼음동굴, 신비스런 얼음협곡.
얼고 녹기를 반복하기 때문에 언제 붕괴할 지 몰라 위험천만.
그래서 아직 빙산 내부 탐사 여행상품은 없습니다.
빙산은 멀리서 보기엔 멋있을 수 있지만 그 안에 들어가는 건 위험합니다. 바다 위에 떠다니며 얼고 녹기를 반복하기 때문에 얼음이 언제 무너질 지 모릅니다.
그렇지만 얼고 녹기를 반복하며 끊임없이 형상을 변화시키는 덕분에 빙산 속 동굴의 경치는 더 아름다워집니다. 최근 한 용감한 사진작가가 빙산 동굴 안에 들어가는 모험을 감행했습니다. 거기엔 얼음예술의 극치가 있었습니다.
위의 사진들은 아이슬랜드의 남부 바트나요퀼 만년설 지대에 위치한 빙산 속입니다. 높이는 4m, 길이는 10여m였습니다. 사진 찍을 당시의 기온은 섭씨 영하 12도. 이 부근에서 근래 한 사진작가가 빙하지역 취재를 하다 목숨을 잃는 안타까운 사고도 있었습니다.
가장 안전한 빙산 여행 시기는 기온이 영상으로 올라가지 않는 겨울입니다. 얼음바닥이 붕괴하지 않고 위에서 거대한 고드름이 떨어질 위험도 덜할 테니까요.
이 사진은 캐나다의 북극 근처 누나부트 빙산 내부의 모습입니다. 얼음 협곡이 신비스럽습니다. 누군가 댓글로 남겼던데 미국 애리조나주의 앤틸롭 캐년에 블루 필터를 끼워 찍은 사진인 듯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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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에달가듯님의 댓글
멋지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