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NK족 (맞벌이+무자녀) 어떻게 생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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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 사람중에 맞벌이 하면서도 자녀는 가지지 않고 살겠다는
30대 중반의 지인이 있습니다.
아이 키울 자신도 없고, 교육,양육비가 부담되어서
경제적인 이유로 노후의 삶을 뺏기고 싶지 않다고 하네요.
그렇다고 해서 둘 다 인품은 원만합니다.
그리고 둘 사이는 좋은 편이에요.
지금 둘이 합쳐서 세전 연봉은 9천만원 가까이 되고
고향집에 얼마씩 매달 보내는 것 말고는 꼬박꼬박 저축하면서
지방에 내집마련을 목표로 산다고 합니다.
(남자는 대기업, 여자는 공무원)
자식은 꼭 필요한 존재일까요?
그저 있으면 좋고, 없어도 손해볼 것은 없는 존재일까요?
저는 애 때문에 바둥 바둥 거리고 사는데
한편으로는 쿨한 인생이 부럽기도 하고...다른 한 편으로는 좀 안됐다
싶기도 하고 그러네요.
여러분은 어떠하신가요?
댓글목록 18
김상우님의 댓글
김상우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22.♡.53.41) 작성일 결혼 10년차 아이가 없다면 무슨 재미로 살까요. 아이가 부담이 된다는 생각은 좀 이해가 안 되네요. 연봉 3000되는 사람도 아이들 3-4 씩 키우는 걸 보았는데, 삶은 지치고 피곤해도 아이들 생각하면 힘이 난다더군요. 혹 불임을 미화시키려는 -- 주변에서 여럿 보아왔지만, 아이가 있다는건 하나의 큰 행복이고, 미래를 계획하는 큰 뜻이 아닐까 생각드네요. 아이들이 자라서 잘 되는 것은 봐야죠. ^^
라면땅.~님의 댓글
라면땅.~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82.♡.104.197) 작성일열길물속은알아도 한길사람속은 모르는것처럼 앞일을 어찌 알까요.<BR>늙어서 아차(?)할땐 이미 늦는걸요. 세월을 되돌릴 수 있으리라...? 지금 젊음이 영원하리라...? 라고 착각하며 사는게 인간인가싶습니다.<BR>분명 세월이 흘러감에따라 울 동행님을 부러워할거에요...<BR>저의 경우는 머 말씀드리기 모하기에 ... 그치만 아이를 갖고싶은 부부임엔 틀림없죠...<BR><BR>오늘 tv에서 결혼도 안한 박수홍이 하는말이.. 무자식이 상팔자...라고 하더군요.<BR>남이 좋아보이지만 그 나름데로의 고충은 항상 있습니다. 특히 부부사이는 더더욱 그런거 같고, 쉬이~ 남부부일에 끼어들기또한 아무리 가까워도 조심스럽더라구요... 힘내세요~ 저는 아이있는집이 부러운 1人입니다.. ㅋㅋㅋ
가경동나그네님의 댓글
가경동나그네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59.♡.193.223) 작성일저도 자식없이 살까도 생각해 봤었는데...역시 자식이 있어야 행복이란걸 둘이 있을때 보다 더 많이 느낄수 있다는걸 알수 있었습니다.<BR>개인적인 차이도 있겠지만 나중에 늙고 나면 자식이 내 인생에 얼마나 소중하고 중요한 분신이 였는지 알게 될겁니다.<BR>전 지금 딸,아들 둘인데 셋째도 약간 고민중입니다..둘이 행복하게 오래오래 살수 있죠? 자신 없으면 자식을 낳아서 더 행복하게 오래오래 ㅎㅎ
구름에달가듯님의 댓글
구름에달가듯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82.♡.132.21) 작성일저마다 다들 사는방법이 다르니까 그냥 그들의 삶으로 인정해주면 편합니다 <BR>자식에대한 속담들도 많죠 대표적으로 무자식이 상팔자다, 가지많은나무에 바람잘날없다 등등 (자식없으면 속은 안썩고 산다는뜻이죠)<BR>좀 험하게 얘기하면 예전처럼 유고적으로 살아가면 부모공양하고 살고 늙으면 애들이 책임져주고 그러면 애낳아서 살겠지만 요새 그런거 바라면 고리타분한거죠 차라리 저축 꾸준하게해서 노년에 편하게 잘 산다는것도 좋다고 봅니다 <BR>제친구들 늦게(40줄)에 애낳아서 인제 아장거리는거보면 솔직히 불쌍하다는 생각도 듭니다 결혼해서 애날거면 일찍낳고 아니면 안낳는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333님의 댓글
333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211.♡.94.230) 작성일늦둥이 가진 아빠에게 충격적인 소식 <BR><A href="http://news.hankooki.com/lpage/world/201208/h2012082321060722450.htm">http://news.hankooki.com/lpage/world/201208/h2012082321060722450.htm</A><BR><!--/DCM_TITLE-->
이전이후님의 댓글
이전이후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12.♡.205.43) 작성일<p>저희 부모님이 이런말씀을 하셧죠.. 둘만 나니깐 이상하게 적적하시다고.. 더 낳을걸 이라는.. 말씀을 하셧죠..</p><p>저도 나중에 결혼 하고 아이를 낳는다면 많이 낳고 싶네요... 나이 먹고 가족들을 보는 재미로 사는것도 하나일듯 하니깐요..<br></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