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전문 청주공항 탄생 초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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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국제공항을 한∙중 항공자유화 지역으로 지정하는 방안이 추진돼 결과가 주목된다.
충북도는 4월 서울에서 열리는 한·중 항공회담에서 청주공항을 한·중 항공자유화 협정지역으로 지정하는 안을 논의키로 했다고 7일 밝혔다. 도는 "국토해양부가 우리 도의 건의를 적극 수용해 이번 항공회담에서 청주공항의 항공자유화 지역 지정 문제를 중국측과 정식 논의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항공자유화 협정이란 각국의 항공사들이 운항 도시나 횟수에 제한을 두지 않고 자유롭게 비행기를 띄우는 권리를 주는 것이다. 청주공항이 자유화 협정지역으로 지정되면 항공사가 마음대로 청주공항과 중국의 주요 공항을 연결하는 노선을 개설할 수 있게 된다.
현재는 정부가 중국 측과 협의해 공항별 항공기 운항횟수를 결정한 뒤 이를 국내 항공사에 배분해 주고 있다.
충북도는 4월 서울에서 열리는 한·중 항공회담에서 청주공항을 한·중 항공자유화 협정지역으로 지정하는 안을 논의키로 했다고 7일 밝혔다. 도는 "국토해양부가 우리 도의 건의를 적극 수용해 이번 항공회담에서 청주공항의 항공자유화 지역 지정 문제를 중국측과 정식 논의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항공자유화 협정이란 각국의 항공사들이 운항 도시나 횟수에 제한을 두지 않고 자유롭게 비행기를 띄우는 권리를 주는 것이다. 청주공항이 자유화 협정지역으로 지정되면 항공사가 마음대로 청주공항과 중국의 주요 공항을 연결하는 노선을 개설할 수 있게 된다.
현재는 정부가 중국 측과 협의해 공항별 항공기 운항횟수를 결정한 뒤 이를 국내 항공사에 배분해 주고 있다.
청주공항의 경우 대한항공은 상하이 주 7회, 아시아나항공은 베이징 주 7회까지만 운항할 수 있다. 운항 횟수뿐만 아니라 운항지역도 제한을 받는데, 대한항공은 베이징을, 아시아나는 상하이노선을 개설할 수 없다. 중국 항공사들 역시 청주공항 노선을 자유롭게 운항할 수 없다.
충북도는 청주공항의 항공자유화 협정지역 지정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이명박 대통령이 지난달 청주공항을 방문해 항공기정비센터 건립과 활주로 연장, 수도권 전철의 청주공항연장 등 현안 사업을 돕겠다고 약속하는 등 정부가 청주공항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기 때문이다.
지용옥 도문화관광환경국장은 "국토해양부가 청주공항 육성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한 만큼 한∙중 항공자유화 협정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며 "오는 5월로 예정된 중국의 무비자 관광 실시와 맞물려 청주공항이 중국 전문공항으로 부상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충북도는 청주공항의 항공자유화 협정지역 지정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이명박 대통령이 지난달 청주공항을 방문해 항공기정비센터 건립과 활주로 연장, 수도권 전철의 청주공항연장 등 현안 사업을 돕겠다고 약속하는 등 정부가 청주공항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기 때문이다.
지용옥 도문화관광환경국장은 "국토해양부가 청주공항 육성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한 만큼 한∙중 항공자유화 협정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며 "오는 5월로 예정된 중국의 무비자 관광 실시와 맞물려 청주공항이 중국 전문공항으로 부상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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