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야구장[잡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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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게시판에서 12일날 박찬호 선수가 등판하다는 happy님의 글을 보고
야구장을 가게 되었습니다.
작년에 몇번 청주야구장을 갔다 담배피고 술먹고 싸우고 하는 모습을 본뒤로는
멀어도 잠실야구장가서 보거나
중앙석만 가는데 중앙석이 매진되어 망설였지만
박찬호 첫 등판이라 보고 싶어 갔네요.
1회 2회 다소 제구력이 불안정해서 걱정됐는데
3회부터는 시속은 140km 초반때였지만
공이 묵직하게 들어가더라구요.
박찬호 선수 초반 강판되면 마음이 많이 아팠을것 같은데
호투해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담배냄새는 간간히 맡았지만 심하진 않았구요.
제 왼쪽으로는 남녀커플 그 위론 남녀커플의 친구및 직장상사나 형처럼 보이시는 몇분이 계셨고
제 여친 오른쪽으로는 남자분 세분이 앉으셨습니다.
모두 술을 드셨는데 오른쪽분들은 정말 얌전히 귀엽게 드시더라구요.
제 앞쪽에도 남자분 세분이 좌석이 없어셨는지 서서 술을 먹어면서 보시더라구요.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왼쪽커플 및 같이 오신분들 술먹고 욕하시고 술을 엎질러서
제 의자 밑으로 술이 흘러 바닥에 놓았던 가방이 젖을뻔 했습니다.
맥주를 많이 드셨는지 화장실을 수시로 들락거리시구
그리고 나이 어리신 현장진행자분이 담배피는 청중을 향해 담배피지 말라고 하니깐
담배도 필수있는거지 어린놈이 머라한다고 하시구
[전 아직도 사람들 많이 모인곳에서 담배피는 사람을 이해할수없습니다]
야구 끝나고 먹고 남은 돼지족발 치킨 맥주 소주 치우지도 않고 가시구...
같이 오신 분들에게는 정말 잘해주시더라구요.
먹고싶은거 없냐고 물으시구 어린꼬마가 좌석에 못올라오니깐 손도 잡아주시고
야구장에서 술먹는건 좋지만 공중도덕도 잘 지켜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옆에 오른쪽 남자 세분이랑 앞쪽에 남자세분은 야구 경기 끝나고 자기가 먹은 음식 비닐봉지에
모두 넣어서 가시더라구요/.
아무튼 그날 야구 관람은 전에 비하면 비교적 쾌적하고 경기도 재밌었습니다.
ps 박찬호선수 던지는거 보고 있으니깐 예전 박찬호 선수 MLB 시절 마이크햄튼과 맞대결 하던때가 생각나더군요.[햄튼의거품가격때문에 박찬호 선수도 연봉을 잘 받았던 기억이..맞나? ]........ 제프[불]쇼 케빈브라운 피아자 세필드 숀그린[신사적 이미지와 종교로 특별한 날?엔 경기에 불참했던] 몬데시?? 박찬호 LA에서 한참 잘나갈때 유망주였던 벨트레가 어느새.........박찬호 선수가 안타맞고 서있는데 3루수 벨트레[그당시 신참] 가 다가와서 박찬호 선수 어깨 두드려주던 보고 웃겼었는데...
야구장을 가게 되었습니다.
작년에 몇번 청주야구장을 갔다 담배피고 술먹고 싸우고 하는 모습을 본뒤로는
멀어도 잠실야구장가서 보거나
중앙석만 가는데 중앙석이 매진되어 망설였지만
박찬호 첫 등판이라 보고 싶어 갔네요.
1회 2회 다소 제구력이 불안정해서 걱정됐는데
3회부터는 시속은 140km 초반때였지만
공이 묵직하게 들어가더라구요.
박찬호 선수 초반 강판되면 마음이 많이 아팠을것 같은데
호투해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담배냄새는 간간히 맡았지만 심하진 않았구요.
제 왼쪽으로는 남녀커플 그 위론 남녀커플의 친구및 직장상사나 형처럼 보이시는 몇분이 계셨고
제 여친 오른쪽으로는 남자분 세분이 앉으셨습니다.
모두 술을 드셨는데 오른쪽분들은 정말 얌전히 귀엽게 드시더라구요.
제 앞쪽에도 남자분 세분이 좌석이 없어셨는지 서서 술을 먹어면서 보시더라구요.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왼쪽커플 및 같이 오신분들 술먹고 욕하시고 술을 엎질러서
제 의자 밑으로 술이 흘러 바닥에 놓았던 가방이 젖을뻔 했습니다.
맥주를 많이 드셨는지 화장실을 수시로 들락거리시구
그리고 나이 어리신 현장진행자분이 담배피는 청중을 향해 담배피지 말라고 하니깐
담배도 필수있는거지 어린놈이 머라한다고 하시구
[전 아직도 사람들 많이 모인곳에서 담배피는 사람을 이해할수없습니다]
야구 끝나고 먹고 남은 돼지족발 치킨 맥주 소주 치우지도 않고 가시구...
같이 오신 분들에게는 정말 잘해주시더라구요.
먹고싶은거 없냐고 물으시구 어린꼬마가 좌석에 못올라오니깐 손도 잡아주시고
야구장에서 술먹는건 좋지만 공중도덕도 잘 지켜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옆에 오른쪽 남자 세분이랑 앞쪽에 남자세분은 야구 경기 끝나고 자기가 먹은 음식 비닐봉지에
모두 넣어서 가시더라구요/.
아무튼 그날 야구 관람은 전에 비하면 비교적 쾌적하고 경기도 재밌었습니다.
ps 박찬호선수 던지는거 보고 있으니깐 예전 박찬호 선수 MLB 시절 마이크햄튼과 맞대결 하던때가 생각나더군요.[햄튼의거품가격때문에 박찬호 선수도 연봉을 잘 받았던 기억이..맞나? ]........ 제프[불]쇼 케빈브라운 피아자 세필드 숀그린[신사적 이미지와 종교로 특별한 날?엔 경기에 불참했던] 몬데시?? 박찬호 LA에서 한참 잘나갈때 유망주였던 벨트레가 어느새.........박찬호 선수가 안타맞고 서있는데 3루수 벨트레[그당시 신참] 가 다가와서 박찬호 선수 어깨 두드려주던 보고 웃겼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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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antiger님의 댓글의 댓글
korantiger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18.♡.65.53) 작성일소주는 반입이 안돼고요 맥주만 가능해요<BR><BR>다만 개구멍으로 소주를 가져와서 몰래 먹는거에요, 그 방법은 여러가지에요.<BR><BR>그러다가 몰래 마시면서 경호원에 발견되면 뺏어가요. 나중에 찾아가져라는데 대부분은 7회말에 집에 가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