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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에서 5년 살면서 느낀 점 ----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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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제 배경부터 설명해야 겠네요..

71년생이고  서울에서 태어나서 32살까지 서울서 살고 3년을 일산서 살다가 청주 내려온지 4년 좀 넘었네요..

느낀 점을 적어 봅니다...ㅎㅎㅎ


1. 단점
    - 문화와 의료가 취약하다..전국 지방이 다 해당되는 공통된 사항일겁니다...그렇지만 의료는 많이 심각한듯합니다.  충북도민의 충북대 병원의 불신은 제가 느끼기에 매우 커 보입니다.

   - 일자리가 적고 현재도 줄고 있습니다  청주에 있는 대기업은 LG생활건강과 하이닉스(매그나칩 포함) 정도 일듯합니다. 인구 50만의 도시에 회사와 공단이 비례해 적다고 생각됩니다.

  - 사람들이 싹싹하지 않습니다.  식당에 가보면 서울서와는 달리 환한 얼굴로 맞이하는 식당이 드뭅니다.  점잖다는 말과도 일맥상통할수 있을까요? 

  - 한다리 건너면 모두 친척이고 친구입니다.  마트를 가나 새로운 누구와 이야기 하게 되면 꼭 공통된 사람이 연결됩니다. 우리 집사람은 이런 거 아주 싫어 하더군요..


2. 장점
    - 도로교통이 좋아요 : 먼저 분은 도로교통이 않좋다고 하셨는데..사실 버스는 타기가 불편하더군요. 하지만 택시가 매우 많고  편리한 콜제도도 있으며 교통이 막히는 곳이 것이 없습니다..일례로  일산살 때  강남으로 출퇴근을 했는데  월요일 아침은 출근시간이 무려 2시간 반입니다.  3시간이 넘은적도 있습니다..정말 생각하기도 싫은 기억입니다..청주는 30분이면 끝에서 끝까지 갑니다....안되면 걸어갑니다. 산남동에서 시내까지 1시간이면  걸어갑니다...님지송넹감사님처럼 걸음이 빠른 분은 30분이면 갈겁니다.   서울 정말 말도안되게 차많고 막힙니다.

   - 중소도시다운 여유로움이 있습니다.  운전을 해 보면 알수있습니다.  앞차 안간다고 저는 빵빵거리지만 그런 소리는 거의 듣지 못합니다.  다른 사람들은 다 기다리더군요. 클락션을 누르고 많이 반성하게 됩니다. 청주에서는 운전하면서 하이빔이나 클락션 소리를 못들은거 같습니다. 

   - 자연재해가 적습니다. 5년동안 살면서  폭우나 태풍의 피해는 그렇게 없습니다.  딱 한번 무심천 근처에서 동네가 침수 되었다는 방송을 들은적이 있네요. 청주 토박이분들에게 물어봐도 별 기억이 없답니다.

   - 맑은 공기와 자연과 밀접한 도시입니다. 올해 어머니의 큰병으로 강남 세브란스에서 간병을 했습니다..거기 공기에서 냄새납니다. 병실이 층이었는데 정말 생병날듯합니다.  청주에서 30분만 차를 몰면 정말 시골로 계곡으로 산으로 갈수 있습니다.

   - 텃세나 극악스러운 인간들이 적습니다.  객지사람들이 들어오면 토박이들이 와서 감놔라 대추놔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반발하고 싶지만 내 편은 하나도 없고...그런게 텃세입니다. 충청도사람에게는 인사가 최고 입니다.. 인사 몇번 깍듯이 하면 아주 반갑게 맞이해 줍니다. 조직폭력배가 있다는 얘기는 들었지만 실생활에서도 마주치지 못했고  청주가 방송을 타면 주로 성범죄이지 폭력범죄는 별로 인듯합니다. 

    - 음식맛에 대해서 한말씀 드리면..분명 전라도에 비해서 음식과 반찬의 맛은 떨어집니다. 하지만  쌀 과 고기는 전국 최고라 할만 합니다.  선지해장국이 이렇게 맛있는 음식인지 청주와서 처음 알았고 어느 식당에 가던지 윤기도는 쌀밥이 나옵니다.  호불호가 갈리겠지만   청주는 원재료의 신선함이 전해지는 맛이라 생각됩니다.. 갠적으로 음식이 가장 맛있는 동네는   바로  서울입니다..   그러나 단서가 붙네요.  돈만 많으면 말입니다.  쇠고기 1인분(180g) 에 4만원(5년전 가격임)  하는 회사 앞 식당이 기억납니다.

   -  충청도 사람이 좀 의뭉스럽습니다.   청주분들이 감정표현이드물죠. 그리고 사람앞에서는 싫은 소리 잘 못하고 .... 개그의 장면이 떠오릅니다.     괜찮아 유~~~~   장점이기도 하고 단점이기도 하고...

   - 물가가 저렴합니다..물가가 실제적으로 느끼는 것이 바로 집입니다.  집 구하는 비용에 비해서 음식이나 의류 비용은 비교할바가 못됩니다. 청주는 집값이 아주 저렴하죠...근데  집사람이 청주는 살 만한 옷이 없다는얘기는 자주 하더군요.

  -  마지막으로  룸 아가씨들이 너무 못생겼어요....너무 슬퍼요..내가 아시는 분도 밤문화에 적응이 안되서 다시 서울로 가셨답니다..또 다른 분은 대전으로 다니십니다.   이게 장점인지 단점인지  알아서 판단하세요...ㅎㅎㅎ 조인환님이 이쁜 이모를 많이 안다고 하던데...친하게 지내요..우리..


김정훈님이 쓴 글 보고  생각나서 올립니다. 저는 지방 도시의 삶이 매우 좋습니다..5년전 회사를 그만두고 캐나다에 한달 있었는데 거기는 9시가 되면 모든 가게의 불이 꺼집니다.   24시간 불야성을 이루는 서울이 역동적일수 있겠지만 쉼없는 삶이 좋겠습니까? 청주도 9시는 아니더래도 대부분의 가게가 10시 전후로 모두 문을 닫습니다.  낮에는 일하고 밤에는 쉬며 가족과 함께할수 있는 생활에 아주 좋습니다...60이 넘어서면 청주보다는 청원등 더 사람이 적은 동네로 갈 생각입니다.   더불어 이런 글을 올릴수 있는 구구콘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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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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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송아빠김원태님의 댓글

no_profile 여송아빠김원태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47.♡.1.2) 작성일

저도 선배님 말에 공감은 가는데 룸은 모르겠네여 ㅋㅋ 델꼬가주셔야 알죠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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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아빠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정우아빠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10.♡.123.123) 작성일

저도 여송아빠님 밤샌다는 말에 마음 착잡해요..왜 우리나라는 그렇게 먹고 살아야 하는지..글고  룸은 서울 강남이 정답입니다..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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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정운님의 댓글

no_profile 심정운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58.♡.243.171) 작성일

룸 아가씨에서 뿜었습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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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환님의 댓글

no_profile 조인환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61.♡.83.66) 작성일

으헤헤 정우엉아 루~~~~~움~~~~~ <BR>전 맨정신에는 룸 잘 몰라요,,,,한병은 들어가줘야 ,,,, 루움 루음 루~~~~으~~~응~~ 아,,,김양 생각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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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바라기님의 댓글

no_profile 별바라기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12.♡.233.254) 작성일

한다리 건너면 모두 친척이고 친구입니다. --&gt; 맞아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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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창님의 댓글

no_profile 오창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21.♡.50.66) 작성일

모두 공감합니다만, 룸 언니는 저도 좀.. ㅋㅋ<BR>직장이 대전이고, 서울 출장이 잦은&nbsp;영업직인지라 얘기만 많이 들었습니다만 ㅎㅎ, 대전에 빠지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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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하동3님의 댓글

no_profile 비하동3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17.♡.24.90) 작성일

룸 아가씨들이 너무 못생겼어요. ㅡㅡ; 그런데 이 룸 아가씨들이 대체적으로 서울경기에서 내려온 분들 아닌가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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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리웨이님의 댓글

no_profile 포리웨이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21.♡.2.190) 작성일

ㅋ정우아빠형님에 대해 몰랐던 부분들이 많네요.<BR>어머님께서 올한해 많이 힘드셨던 만큼 새해엔 더욱 건강해시지길 기원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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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아빠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정우아빠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10.♡.123.123) 작성일

감사합니다. 어머니가 큰 수술 후 많이 건강해 지셔서 매일 밥해 주신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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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끼시네님의 댓글

no_profile 우끼시네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59.♡.200.253) 작성일

흚..LG화학, 삼성전기, LS전선 등도&nbsp;대기업에 끼지 않을까요...오리온도 대기업이고...물론 큰 도시의 공단과 비교하면 좀 작긴 하지만요.ㅎ&nb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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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송아빠김원태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여송아빠김원태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47.♡.1.2) 작성일

거시기 그 부강인가 거기 있습니당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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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환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조인환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61.♡.83.66) 작성일

헉~! 언제 이사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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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끼시네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우끼시네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10.♡.217.247) 작성일

앍~ 그렇군요.ㅎ 전 공단 어디엔가에 서식하는줄 알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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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아빠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정우아빠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10.♡.123.123) 작성일

제 주식 말아먹은 삼성전기가 청주에 있었나요?&nbsp; 오리온은 초코파이 말슴이시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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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송아빠김원태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여송아빠김원태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47.♡.1.2) 작성일

조치원 부강 그 사이일꺼에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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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환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조인환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61.♡.83.66) 작성일

삼성전기 저기,,,,그,,,,조치원쪽에 있는거로 기억허는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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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황두리님의 댓글

no_profile 마황두리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12.♡.198.57) 작성일

그러고 보면 다들 머 먹고 사는지 몰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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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땅.~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라면땅.~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58.♡.82.141) 작성일

밥두먹그요. 김치종류다 먹고요.. 김치찌게, 된장찌게..등등... ㅋㅋ<BR>오리 닭 돼지 소.....&nbsp; <BR>상추 배추 무우 당근 감자 고구마..<BR>콩... <BR>술..맥주소주...<BR>어묵.. 빵.. 식빵 팥빵 만두... 케잌..<BR>ㅋㅋㅋ<BR>휴...<BR>그러게요 어느땐 뭘먹고 사는지도 몰겠어요.<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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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tober Sky님의 댓글

no_profile October Sky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18.♡.85.212) 작성일

식당이나 이런덴 잘 모르겠어도 일반인들은 서울사람보단 청주지방사람이 더 착하고 정이 있는듯..<BR>서울은 길가다 길 물어봐도..쩝.. 대충 귀찮은듯이 손가락으로 어디라고만 얘기해주고..<BR>지방인들은 정말 친절하게 설명해주던지 오지랖좀 넓은사람은 데려다주기도 하더라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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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의컴퓨러님의 댓글

no_profile 마법의컴퓨러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22.♡.164.166) 작성일

저도 서울에서만 살다가 95년도에 발령받아 청주와서&nbsp;제2의 고향이 되었네요 ㅎㅎ<BR>그당시엔 차가 정말없었는데 지금은 무척 많아졌다는게 느껴집니다.<BR>하지만 타 도시에 비하면 공기좋고 살기좋죠.&nbsp;<BR>가끔가다 서울올라가면 숨이 턱하니 막히더군요&nbsp;<BR><BR>그나저나 정우아빠님 71년생이셨군요<BR>많이 고생하셨었나봐요 ㅋㅋㅋ<BR>횽아라구 부를뻔 했어요<BR><BR>조만간 시디롬이나 얻으러 가겠습니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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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송아빠김원태님의 댓글

no_profile 여송아빠김원태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47.♡.1.2) 작성일

한살만 더 드셨으면 띠동갑이였을텐데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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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황두리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마황두리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12.♡.198.57) 작성일

71년생이 한살 더먹으면 70년생이고 거기에 띠동갑이면 ???<BR>헉.....<BR>58년생????<BR>엄청 형님이시당....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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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아빠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정우아빠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15.♡.223.78) 작성일

반대로 생각하셔야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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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대동꼬맹이님의 댓글

no_profile 복대동꼬맹이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12.♡.211.132) 작성일

마지막문항이란.. 이게 어른들의 세계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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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경동나그네님의 댓글

no_profile 가경동나그네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12.♡.213.251) 작성일

저도 부산에서 청주온지 벌써 15년이 넘었는데 청주 살만한데요...뭐 부산보다 즐길거리,먹거리 등등 부족하고 비싸고 그렇지만<div>적응을 해서 그런지 그냥 그럭저럭 지내고 있습니다.솔직히 쇼핑 볼꺼리가 너무 적다는 ㅠㅠ 지나가는 어여뿐 아가씨도 적고ㅋㅋ</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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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이 좋아^^님의 댓글

no_profile 콩이 좋아^^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211.♡.152.251) 작성일

제 경험상 먹을 것은 전라도 음식이 맛깔스럽지요. <BR>군대있을 때&nbsp;식구들&nbsp;면회 와주셔서 밖에서 사먹어봤는데 우왕~!&nbsp; 맛있더군요. 반찬도&nbsp; 많고....<BR>부여에 백제 역사유적 구경하려고 가족이랑 같이 갔었는데, 1인분 5천원! &nbsp;단돈 1만원에 밥과 반찬이 참 푸짐하게 나오더군요. <BR>4년전인가 그랬는데 들어간 곳이 괜찮은 곳이었는지, 그 곳 인심이 느껴졌었습니다. ^^<BR><BR>단점은 아쉽게도 교육 이런 쪽이 부족하다고 봐요. <BR>기술교육, 전문교육 이런 쪽.... 특히 전기나 전자, 기계&nbsp;이런쪽 공업계열 쪽 교육하는 학원이 부족해요 .<BR>교육과목도 좀 부족하고, 용접 배우고 싶은데 관련 학원도 찾기 힘들고<BR><BR>대전 쪽은 그 쪽은 대덕과학연구단지인가 그 쪽이 있어서 그런지 전기전자 쪽 수업하는 학원이 청주보다는 많은 것 같아요.왕 부러움.....<BR>일자리 쪽은 천안 쪽이 많은 것 같아요. <BR><BR>말씀하신대로 의료시설도 부족한 편이고 대형병원이 그리 많지 않아요. 충북 내에서 그나마 현재까지는 청주가 많은 듯 합니다. <BR>공기 좋고 물좋은 군 쪽으로 가고 싶지만&nbsp;의료기관&nbsp;이런 쪽으로 생각하다보면 아직은 이사하기가 그렇더군요. <BR><BR>감정표현은 타 지역에 비해 점잖거나 무반응이거나 무뚝뚝한 편입니다. ㅋㅋㅋ <BR>하지만 투표할 때 청주시민들은&nbsp; 후보자와 정당을 주로 도덕성에 중점을 두고 &nbsp;뽑는 편이이서,&nbsp;이 점이 장점 중의 하나가 아닐까 하네요.<BR>&nbsp;&lt;교육의 도시&gt; !&nbsp;&nbsp;&nbsp; 배우다 보니까 사람은 인성이 최고라는 걸 알고 있다는 거죠. <BR>말씀하신대로 자연재해가 다른 도시에 비해 적은 것도 장점이겠네요. ^^<BR><BR>물가는 저렴하다고 하기에는 쫌 그런 것 같아요. 버는 돈이 많지 않다보니 싸다고는 못 느끼겠어요. 하지만 구구콘&nbsp;매물은 싸긴 쌉니다.ㅋㅋ 집 값은 서울보다는 훨씬 싸겠죠.<BR><BR>교통은 지하상가에서 상당공원 도청 그쪽이 오전 오후&nbsp;꽤 막히곤 하죠.(서울쪽 보다는 덜 하겠지만요 ^^)&nbsp;<BR>과거에 도시 계획짤 때 미래예측을 잘못한 듯 해요. 도시가 타도시에 비해 일찍 발달하는 것도 뭐 장점은 아니더라구요. <BR>부천은 참 도로가 시원시원 하더군요. 그 쪽은 도시가 뒤늦게 발전한 곳 같아요.<BR><BR>밀폐된 공간은 단돈 300원 오락실 노래방에서 노래 부르는 걸로 만족&nbsp;&nbsp;ㅋㅋ&nbsp;<BR>룸은 아직 안 가봐서 패스요.&nbsp; 더 큰 밀폐된 공간은 공기도 탁하고........ 술 먹는 것에 재미도 없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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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ㅏㅇi님의 댓글

no_profile ㅇㅏㅇi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75.♡.242.132) 작성일

6년~8년 전만해도 룸 아가씨들 상당히 예뻤습니다.....<BR><BR>지금은 다들 어디로 갔는지...<BR><BR>청주는 으딩이끄딩이들만 잔득 쓰고있지요.....<BR><BR>자연재해는 특히 적은것 같습니다 <BR>청주의 자랑이라고나 할까요 ㅋ<BR>어느새 교육의 도시가 모텔의 도시로 바뀌었지만.....<BR>교통편도 오창 과학단지 &amp; 오송 생명단지가 들어서면서 많이 복잡해졌지요......<BR><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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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땅.~님의 댓글

no_profile 라면땅.~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58.♡.82.141) 작성일

<P>1. 단점<BR>&nbsp;&nbsp;&nbsp; - 문화와 의료가 취약하다..전국 지방이 다 해당되는 공통된 사항일겁니다...그렇지만 의료는 많이 심각한듯합니다.&nbsp; 충북도민의 충북대 병원의 불신은 제가 느끼기에 매우 커 보입니다. <BR>&nbsp;&nbsp;&nbsp;&nbsp;&nbsp; &gt; 맞아요. 의료 정말 취약해요.. 머 웽간한거야 어느 지방이든 의사에따라 잘 치료할수도 약간 부족할수도 있것지만... 정말 조금만 큰병이다 싶으면.<BR>&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 가까운 천안의 단국대를 올라가기 일쑤죠. 충대병원도 불신이 많은 편이고요... 충대병원은 장인어른 간경화로 죽을고비에서 살려준 의사에겐 감사의 표를 전합니다. 그래도 여기저기 소식을 접한바로는 충대병원 신뢰도 그리 높지 않아요. 또한 경험한바로는 효성병원은 수술 의료사고 비일비재합니다. 장인어른 쓰러지셔서 성모병원 입원중에, 6인실였는데 어느한분은 식사를 못하고 흰봉지거를 계속 주입하길래 물어봤더니, 효성병원에서 무슨 수술 후 거즈인가 가위를 넣고 봉합했다가 다시 째는바람에... 봉합후 다시 째면 봉합을 못한다데요.. 그래서 그곳으로.. 효성병원 아주 대단하죠. 그후로도 충대보다 더 많이 의료사고 들은것이많아요. 청주 의료쪽으로 큰 병원 좀 생겼으면 좋겠어요..동감이에요.<BR>&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 </P>
<P>&nbsp;&nbsp; - 일자리가 적고 현재도 줄고 있습니다&nbsp; 청주에 있는 대기업은 LG생활건강과 하이닉스(매그나칩 포함) 정도 일듯합니다. 인구 50만의 도시에 회사와 공단이 비례해 적다고 생각됩니다. <BR>&nbsp;&nbsp;&nbsp;&nbsp;&nbsp; &gt; 저만해도, 청주의 기업 소속이 아닌 본사가 서울에 있는 하청업체의 상주 인력으로 근무중입니다. 덩치큰곳 빼고 생각해보면..&nbsp; 넘들은뭘먹고사나..... 생각도 되요.. ㅋ</P>
<P>&nbsp; - 사람들이 싹싹하지 않습니다.&nbsp; 식당에 가보면 서울서와는 달리 환한 얼굴로 맞이하는 식당이 드뭅니다.&nbsp; 점잖다는 말과도 일맥상통할수 있을까요? <BR>&nbsp;&nbsp;&nbsp;&nbsp;&nbsp; &gt; 저도 종종 식당 및 가게들어갔을때 환한얼굴찾기 힘들었죠. 진짜 드물어요... 웃어주는식당 한번 가면 또가고싶을정도인데... 의식의 차이인거 같고, 배움에 있어서 그늘진부분이 있는듯합니다. 또한 우리나라 교육자체가 주입식교육이잖아요.. 내가 생각해서 결정하고 움직이는 그런 식당주인은 그닥많지 않은듯 합니다.. 희한하게 타지역가면 잘도 웃고 그러던데... 흠. 이부분도 동감합니다.</P>
<P>&nbsp; - 한다리 건너면 모두 친척이고 친구입니다.&nbsp; 마트를 가나 새로운 누구와 이야기 하게 되면 꼭 공통된 사람이 연결됩니다. 우리 집사람은 이런 거 아주 싫어 하더군요..<BR>&nbsp;&nbsp;&nbsp; &gt; 하하하하하....&nbsp; 외지인이라면 누구나 느끼는걸껍니다. 어렸을적부터 큰 도시에서살았다면.. 정말 아파트 옆집 앞집과도 안면 안트고 지내는 사람들처럼 지냈다면 그럴 수 있어요... 근데 생각하기 나름입니다. 좋은부분도 있고, 불편할 수도 있겠지만... 모르는것보단 아는게 더 좋을때가 많거든요... ^.^ 아직 젊다~라고 할 수도 있는 부분이네요.. ㅋㅋㅋ 좋은쪽으로 생각할게요...</P>
<P><BR>2. 장점<BR>&nbsp;&nbsp;&nbsp; - 도로교통이 좋아요 : 먼저 분은 도로교통이 않좋다고 하셨는데..사실 버스는 타기가 불편하더군요. 하지만 택시가 매우 많고&nbsp; 편리한 콜제도도 있으며 교통이 막히는 곳이 거이 없습니다..일례로&nbsp; 일산살 때&nbsp; 강남으로 출퇴근을 했는데&nbsp; 월요일 아침은 출근시간이 무려 2시간 반입니다.&nbsp; 3시간이 넘은적도 있습니다..정말 생각하기도 싫은 기억입니다..청주는 30분이면 끝에서 끝까지 갑니다....안되면 걸어갑니다. 산남동에서 시내까지 1시간이면&nbsp; 걸어갑니다...님지송넹감사님처럼 걸음이 빠른 분은 30분이면 갈겁니다.&nbsp;&nbsp; 서울 정말 말도안되게 차많고 막힙니다. <BR>&nbsp;&nbsp;&nbsp;&nbsp;&nbsp;&nbsp; &gt; 수도권 살다 오셔서 그런겁니다. ㅋㅋㅋ 저희는 신호등 2-3번에 뚫려도 짜증내죠,, 푸하하하하하....농담이구요. 정말 안막히는편이죠. 근데 웃긴건 눈,비오면 겁나게 막힙니다. 근데.. 올해부터는 많이 좋아졌더군요. 신호체계도 바꼈고... 길도 새로 뚫리고 고가 놓고 지하도 만들고.. 또한 외각도로를 아주 잘 해놨다고 보여지거든요.인구가 15만 30만 50만까지 불어나면서.. 많은 짜증들이 늘어 가지만 인간이 또 망각의 동물이라고 또 그것도 익숙해 지더군요... 그래도 교통쪽으론 100점 만점에 89점정도?</P>
<P>&nbsp;&nbsp; - 중소도시다운 여유로움이 있습니다.&nbsp; 운전을 해 보면 알수있습니다.&nbsp; 앞차 안간다고 저는 빵빵거리지만 그런 소리는 거의 듣지 못합니다.&nbsp; 다른 사람들은 다 기다리더군요. 클락션을 누르고 많이 반성하게 됩니다. 청주에서는 운전하면서 하이빔이나 클락션 소리를 못들은거 같습니다. <BR>&nbsp;&nbsp;&nbsp;&nbsp; &gt; ㅋㅋㅋ 그런 부류의 사람들이 없을때만 운전하셨나봐요..ㅋㅋㅋ&nbsp; 이 부분은 저도 동감합니다. 타지역가면 장난 아니죠. 사실 저만해도 신호 대기하다가 신호 바꼈는데도 앞차가 딴짓해도 그냥 기다려줘요... 그 시간이 겨우 몇초거든요... 10초정도 지나면 살짝 빵~ 해주죠. 왜냐면 저도 가끔 그럴때가 있기에 이해가 많이 되거든요....&nbsp; 충청도 근성이랄까..흠.. </P>
<P>&nbsp;&nbsp; - 자연재해가 적습니다. 5년동안 살면서&nbsp; 폭우나 태풍의 피해는 그렇게 없습니다.&nbsp; 딱 한번 무심천 근처에서 동네가 침수 되었다는 방송을 들은적이 있네요. 청주 토박이분들에게 물어봐도 별 기억이 없답니다. <BR>&nbsp;&nbsp;&nbsp;&nbsp; &gt; 저는 청주에서 04년1월1일부터 살기 시작했는데요.. 정말 자연재해는 없더라구요. 딴데 물난리, 눈난리, 태풍등 심했어도 청주만 유독히.. 희한하게 비켜가더라구요... 지형 특성상인듯 싶어요. 직장과 가족과 친구만 있다면.. 정말 살기 좋은 도시이기도 합니다. 점점 험악해지는게 좀 안타깝죠... </P>
<P>&nbsp;&nbsp; - 맑은 공기와 자연과 밀접한 도시입니다. 올해 어머니의 큰병으로 강남 세브란스에서 간병을 했습니다..거기 공기에서 냄새납니다. 병실이 ???층이었는데 정말 생병날듯합니다.&nbsp; 청주에서 30분만 차를 몰면 정말 시골로 계곡으로 산으로 갈수 있습니다. <BR>&nbsp;&nbsp;&nbsp;&nbsp; &gt; 당신은 진정한 자연이고 싶어 합니다..... 라고 사주에 나와 있을법 하네요.. ㅋㅋ 저는 청주오기전 보은(고향)에서 나고 자랐거든요. 8년전 주 활동무대가 대전, 보은, 서울 였는데... 보은만 돌아오면 항상 좋은게 숨 끝까지 들이쉬고 내쉴 수 있는거에 항상 기분좋아졌었던 기억이 나네요. 청주도 좋습니다.. 다만 넓은 찻길에서는 매연이 거시기하죠.. </P>
<P>&nbsp;&nbsp; - 텃세나 극악스러운 인간들이 적습니다.&nbsp; 객지사람들이 들어오면 토박이들이 와서 감놔라 대추놔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nbsp; 반발하고 싶지만 내 편은 하나도 없고...그런게 텃세입니다. 충청도사람에게는 인사가 최고 입니다.. 인사 몇번 깍듯이 하면 아주 반갑게 맞이해 줍니다. 조직폭력배가 있다는 얘기는 들었지만 실생활에서도 마주치지 못했고&nbsp; 청주가 방송을 타면 주로 성범죄이지 폭력범죄는 별로 인듯합니다. <BR>&nbsp;&nbsp;&nbsp;&nbsp; &gt; 예전의 백골 들어는 보셨어요? 주 두목이 보은이었다는 사실도요? ㅋㅋㅋ 제가 보은 출신입니다. 흠. 그냥 하는 말이구요...&nbsp; 조폭들 많습니다. 알고있는사람도(간접적) 있구요. 그치만 영화에서나 그런것처럼 칼들고 방망이들고 설치는 조폭은 없는듯 하더라구요... 예전에 한번인가 몇년전 큰 외도 휘두른 사건 후론...&nbsp; 텃세는 정말 많지 않은듯하구요. 그거 아세요? 선거때 충청도에서 당선 된사람이 전국에서도 그사람이 당선된다는 사실... 그만큼 대외적으로는 공정 공평한 판단력이 평준화란 거죠. 그런 이유도 있는듯합니다.&nbsp; 저도 생각 못했었던 부분인데 글을 읽고 나니 정말 그렇네요...ㅋㅋ 그렇지만 사람 속까지 그런건 아닐겁니다.. 사람속은 열길 물속보다 더 어려운거니까요...</P>
<P>&nbsp;&nbsp;&nbsp; - 음식맛에 대해서 한말씀 드리면..분명 전라도에 비해서 음식과 반찬의 맛은 떨어집니다. 하지만&nbsp; 쌀 과 고기는 전국 최고라 할만 합니다.&nbsp; 선지해장국이 이렇게 맛있는 음식인지 청주와서 처음 알았고 어느 식당에 가던지 윤기도는 쌀밥이 나옵니다.&nbsp; 호불호가 갈리겠지만&nbsp;&nbsp; 청주는 원재료의 신선함이 전해지는 맛이라 생각됩니다.. 갠적으로 음식이 가장 맛있는 동네는&nbsp;&nbsp; 바로&nbsp; 서울입니다..&nbsp;&nbsp; 그러나 단서가 붙네요.&nbsp; 돈만 많으면 말입니다.&nbsp; 쇠고기 1인분(180g) 에 4만원(5년전 가격임)&nbsp; 하는 회사 앞 식당이 기억납니다. <BR>&nbsp;&nbsp;&nbsp;&nbsp; &gt; 다 맛있죠. 그치만 저도 그중에 골라먹습니다. 무엇이냐하면... 조미료죠. 조미료를 많이 썼다, 맛이 난다 하는 집은 절대 안가요. 식당가면 웃음이없는 서빙분들처럼... 식당의 조리실도 보게되죠... 이건 결혼 후 생겨난 버릇같은 것이구요...&nbsp;&nbsp; 정말 글을보고 생각해보니 타지역보단 청주는 유난히 어느 식당엘가도 밥이 정말 윤기돌고 맛있는거 같아요..ㅋㅋ</P>
<P>&nbsp;&nbsp; -&nbsp; 충청도 사람이 좀 의뭉스럽습니다.&nbsp;&nbsp; 청주분들이 감정표현이드물죠. 그리고 사람앞에서는 싫은 소리 잘 못하고 .... 개그의 장면이 떠오릅니다.&nbsp;&nbsp;&nbsp;&nbsp; 괜찮아 유~~~~&nbsp;&nbsp; 장점이기도 하고 단점이기도 하고...<BR>&nbsp;&nbsp;&nbsp;&nbsp; &gt; 그런 의뭉스러운걸 버리고 바뀐다면 충청도.. 청주가 아닐거라 생각되요...&nbsp; 전체적으로 봤을땐 좋게 보여지지만, 살면서 부딪히고 나와 연관된 사람들로 봤을땐 어느경우엔 미치도록 답답하고 싫습니다. 그렇지만 어느경우엔 그래서 사람사는곳이구나... 라고 생각 되어지기도 하지요..ㅋㅋㅋ 이건 어디나 비슷할듯합니다.</P>
<P>&nbsp;&nbsp; - 물가가 저렴합니다..물가가 실제적으로 느끼는 것이 바로 집입니다.&nbsp; 집 구하는 비용에 비해서 음식이나 의류 비용은 비교할바가 못됩니다. 청주는 집값이 아주 저렴하죠...근데&nbsp; 집사람이 청주는 살 만한 옷이 없다는얘기는 자주 하더군요. <BR>&nbsp;&nbsp;&nbsp;&nbsp; &gt; 물가요? 서울에살다 오셔서 그럴지도 몰라요. 제가 청주에 살아온바로는 많이 올랐습니다. 물론 전국적인 평균물가 오름세와 비춰볼때 같이 오른거지만요.. 집값이요? 많이?는 아니지만 작년 제작년까지는 정말 쌌죠. 허나 지금은... 장난 아닙니다.. 많이 오릅니다. 올랐습니다. 비쌉니다. 지금도 올라가고 있어요.. 아마도 복덕방들을 죄다 조져야겠습니다... 떳다방들이 올리는건지....&nbsp; 머 이건 어느 도시던 비슷한 경험들을 거쳐가는 과정인듯 합니다...</P>
<P>&nbsp; -&nbsp; 마지막으로&nbsp; 룸 아가씨들이 너무 못생겼어요....너무 슬퍼요..내가 아시는 분도 밤문화에 적응이 안되서 다시 서울로 가셨답니다..또 다른 분은 대전으로 다니십니다.&nbsp;&nbsp; 이게 장점인지 단점인지&nbsp; 알아서 판단하세요...ㅎㅎㅎ 조인환님이 이쁜 이모를 많이 안다고 하던데...친하게 지내요..우리..<BR>&nbsp;&nbsp;&nbsp;&nbsp; &gt; 이부분은 빼시지그랬어요.. ㅋㅋㅋ 워낙에나 제가 술집 노는델 안가서 그런가봅니다. ㅋㅋㅋ&nbsp; 8일이었나.. 그때 1박2일 회사 단합대회했는데.. 노래방엘갔는데 아가쒸가&nbsp; 없어서 겨우 부른게 50대 아주머니들 ㅜㅜ 짜증나 죽는줄알았죠. 암튼...&nbsp; 청주 회사 동료말로는 친구가 구청 직원인데 서울서 온 손님 뫼시느라 고급으로 쫙 .. 호텔까지...갔다왔다면서.. girl도 최상급(좀표현이거시기하네요....)이라던데요.. 급수를 올려 보셔요...ㅋㅋㅋ</P>
<P><BR>김정훈님이 쓴 글 보고&nbsp; 생각나서 올립니다. 저는 지방 도시의 삶이 매우 좋습니다..5년전 회사를 그만두고 캐나다에 한달 있었는데 거기는 9시가 되면 모든 가게의 불이 꺼집니다.&nbsp;&nbsp; 24시간 불야성을 이루는 서울이 역동적일수 있겠지만 쉼없는 삶이 좋겠습니까? 청주도 9시는 아니더래도 대부분의 가게가 10시 전후로 모두 문을 닫습니다.&nbsp; 낮에는 일하고 밤에는 쉬며 가족과 함께할수 있는 생활에 아주 좋습니다...60이 넘어서면 청주보다는 청원등 더 사람이 적은 동네로 갈 생각입니다.&nbsp;&nbsp; 더불어 이런 글을 올릴수 있는 구구콘에 감사드립니다. <BR>&gt;&nbsp;&nbsp; 저도 이런저런 생각 할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드려요... 근데 비누는 받아 가실거죠? 아직 삼실에 비누 항상 놓고 있어요..ㅋㅋㅋ 평양 들르실때 문자 함 주세요... 10-30분전에요&nbsp; ^.^<B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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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라님의 댓글

no_profile 태라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21.♡.104.197) 작성일

청주...살기좋은곳입니다.<BR>자연재해 걱정 없는곳이며 두루두루 잘 어울려 살아가는 곳이기도 하죠.<BR>나중에 60되서 청원으로 가는건 무의미 할것 같네요.<BR>왜냐면 청주,청원 통합되면 이런저런 규제가 풀려 택지개발등등으로 도시화 될테니까요.<BR>하여간 청주에 정착하신걸 환영합니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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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아빠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정우아빠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10.♡.123.123) 작성일

감사합니다. 저번에 복대동11님 사무실에서 뵙던 분이시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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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형원님의 댓글

no_profile 서형원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18.♡.77.188) 작성일

인심좋은곳이지요 :) 덕분에 ab형님 거산형님&nbsp;피트형님과 렙업중형님과 포리형님 복대동11님 보스빠님을 알게되었고 많이 얻은것도 잇지요<BR><BR>청주에는 나쁜사람도 있지만 구구콘과 청주에는 좋은분들도 많답니다~<BR><BR>저는 나쁜남자요 =ㄴ=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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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암산호랑이님의 댓글

no_profile 우암산호랑이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58.♡.230.231) 작성일

청주가 짱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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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덕동님님의 댓글

no_profile 내덕동님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22.♡.205.84) 작성일

완전 공감합니다 ㅎㅎㅎ <BR>저는 청주 출신이고요 대학떄 포항에 있다가 미국 메사추세츠 동부 케임브리지에 유학가서 몇년 있다가 서울 대치동에 터를 잡었습니다<BR>서울 있으면서 제일 많이 들었던 이야기는 "정말 여유있다" "또웃어?" 정말 충청도 사람이다 였지요. 왠만하면 웃음으로 떠넘기니까 또웃어, 밥도 천천히 먹으니까 정말여유있다 였습니다. <BR>접대를 많이 받어서 대치동 텐프로는 마징가등등 다 가보았는데 전원래 돈으로 맺는 여자관계는 취미가 없어서 그냥패스지만 한가지 개인적으로 서비스업종사자들 치고는 콧대가 높아서 손님 기분상할수도 있다는것 정도 입니다.<BR><BR>외국생활 할떄는 정말 한국인대단하다는 말 들을 정도로 독하고 근성이었는데 대학떄는 일주일에 2~3일 정도만 잠을 잘정도로 근데 지금 생각하면 한국인이 아니고 충청도사람이라 그런것 같네요 충청도사람들이 특별난사람들은 많이 독하죠&nbsp;지금도 최소한의 노력은 일만시간 이라고 생각하면서 그정도도 하지 않었으면 그것은 노력도 하지 않은것이라고 생각하면서 살고있네요 불가능은없고 대신 가능할떄까지 성공할떄까지 계속적으로 도전하고 문제가생기면 어떻게든 몇날몇칠 매달려서 풀어보려고 하고 전형적인 충청도 사람인듯 싶습니다. 물론 제 주위에 친한 친구들은 그렇지 않네요 ㅋㅋㅋ<BR><BR>음식맛도 공감입니다 서울에 대한민국 맛집은 다 있고 그많큼 사람들이 찾는곳은 괜찮기 마련이니까요 다만 올갱이맛은 아직까지는 괴산 청주가 최고 인것 같습니다 ~~<BR><BR>서울은 정말 편합니다 정말 좋고요 제가 대치동 선릉공원 뒤쪽에 자리를 잡고 오피스텔 생활을 했는데 편의시설이 너무 잘되있고 프로그래머들 IT벤처들 밀집지역이라 너무 제 직종에서는 모든것을 갖추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곳 같었습니다. 텐프로밀집지역이라 온통 다 이쁜여자들 뿐이고요 <BR>다만 사람을 너무 변화시키는곳 같네요&nbsp;제가 서울 생활하면서 가장힘든것은 비슷한 직종에 있는 비슷한 또래들 이었습니다. 언제가 그 누군가는 대한민국 대기업을 넘어서는 사람들이 생길것인데 그것이 바로 나일수도 있고 벤처정신이란 그런것 같은데 삼성을 언제든지 넘어설수 있는데 라고 생각하는 저와 틀리게 대한민국은 삼성공화국이니까 대기업은 못이겨 라는 편견이 있는 같은 직종에 있는 사람들이 었습니다.<BR>과연 이사람들은 꿈이 있는것인지 가장 창조적인 직업을 가지고 있으면서 가장 창조적이지 못한 사람들하고는 같이 오래 일할수가 없는것 같었습니다.<BR><BR>제가 프리랜서라 보니까 계약으로 여러회사 팀들과 작업을 하면서 느낀것은 자기 실력향상보다는 돈을&nbsp;따라다니는 비슷한또래의 친구들보고<BR>&nbsp;많이 실망한것 같습니다.&nbsp;돈은 어차피 따라오는 부수적인것에 불과한것인데&nbsp;그렇다고 이곳에 있는 친구들이 경제적으로 힘든것도 아니고 대치동 벤처 프로그래머들 하면 매년 취미로 차를 바꾸고 국민차가 아우디R8이라고 할많큼 경제적으로 힘들지도 않은것 같은데 항상 다들 여유가 없었던것 같네요<BR>또 이쪽이 너무많이 나쁜쪽으로 변화가 되서 유일하계 우리나라에서 학벌인맥 따지지않던곳인데 이제는 이쪽까지 학벌과 인맥이 서서히 자리잡기 시작했네요<BR>아무튼 사람이 사는 방식이 다들 틀리지만 저는 아직은 세상에 알고싶은게 너무도 많고 &nbsp;더많은것을 알고 싶어서 다시 청주에 내려오게 되었는데 그냥 내고향이고 어디가나 아는분들이 있고 친구들이 있어서 너무 편하고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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