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완용 비단뱀에게 새끼고양이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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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완용 비단뱀에게 살아 있는 새끼 고양이를 먹이로 준 남성이 큰 비난을 받고 있다.
영국 동물보호단체 등은 이 남성이 촬영한 충격적인 영상을 일반에 공개했는데,
20대로 추정되는 이 남성이 명랑하고 쾌활한 표정의
새끼 고양이를 `크리스마스 선물`로 비단뱀에게 줬다는 것이 단체 측의 설명이다.
자신의 운명을 아무 것도 모르는 이 고양이는 침대 위에 앉아 어리둥절한 표정을 짓는다.
잠시 후 침대 위의 커다란 베개 아래에 웅크리고 있던 비단뱀은
고양이를 둘둘 말아 질식시킨 후 머리부터 통째로 삼킨다.
비단뱀의 먹이가 된 고양이는 최후의 순간까지 꼬리를 흔든다.
동물보호단체 측은 "영상을 촬영한 남성이
최대 6개월의 징역 및 거액의 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다"며,
남성의 신원에 대한 제보를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영상을 본 많은 이들은 "너무도 잔인한 동물학대 행위"라며 분노를 표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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