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펌] 예비군 4명 산에 두고 온 군부대…입막음하려 현금 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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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ews.joins.com/article/22246423
군부대에서 예비군 훈련 후 작전 지역에 예비군 4명을 남겨두고 온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다.
29일 국방부는 지난 7월 강원도 원주 한 군부대에서 근처 야산에서의
29일 국방부는 지난 7월 강원도 원주 한 군부대에서 근처 야산에서의
야간 동원 훈련을 마친 뒤 예비군 4명을 두고 복귀한 사실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소총까지 갖고 있던 예비군 4명은 훈련장에서 부대까지 한 시간을 걸어서 돌아온 것으로 파악됐다.
소총까지 갖고 있던 예비군 4명은 훈련장에서 부대까지 한 시간을 걸어서 돌아온 것으로 파악됐다.
이 가운데 3명(유모씨ㆍ손모씨ㆍ곽모씨)은 “더 이상 훈련을 받지 못하겠다”며 조기 퇴소를 요구했고,
대대장은 이들을 귀가 조치했다.
예비군 조기 퇴소는 훈련성과가 특별히 우수한 예비군들만 몇 시간 빨리 내보내 주는 선에서 엄격히
예비군 조기 퇴소는 훈련성과가 특별히 우수한 예비군들만 몇 시간 빨리 내보내 주는 선에서 엄격히
시행하도록 돼 있는 데 이 규정이 지켜지지 않은 것이다.
이들은 한밤중 휴대전화를 주민들에게 빌려 부대로 전화해 위치를 물어가며 돌아왔다고 한다.
이후 이들이 훈련불참자로 처리돼 다시 훈련을 받게 되자 군부대에 항의를 했다고 한다.
이들은 한밤중 휴대전화를 주민들에게 빌려 부대로 전화해 위치를 물어가며 돌아왔다고 한다.
이후 이들이 훈련불참자로 처리돼 다시 훈련을 받게 되자 군부대에 항의를 했다고 한다.
이 3명이 항의하자 해당 부대 대대장 등 간부들이 사비를 모아 입막음 대가로 각각 60만원씩 현금을 건넸다.
이에 국방부는 상급부대 차원에서 대대장을 포함한 관계자들을 조사한 뒤 관련 규정에 따라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국방부는 상급부대 차원에서 대대장을 포함한 관계자들을 조사한 뒤 관련 규정에 따라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한영혜 기자 han.younghye@joongang.co.kr
[출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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